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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 이례적 구두 개입에 환율 1460원대 '뚝'

SBS Biz 윤지혜
입력2026.01.15 11:07
수정2026.01.15 11:36

[앵커]

미국 재무부 장관이 최근 원화 약세 흐름에 대해 과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미국 재무부가 이례적으로 우리 외환시장에 구두 개입을 한 것인데요.

이 발언에 야간 거래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급락하면서 1,460원대로 내려갔습니다.

윤지혜 기자, 먼저 오전 환율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12.5원 내린 1465.0원에 출발해 현재 1,460원대 후반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어제(14일) 주간 거래를 3원80전 오른 1,477원 50전에 마감했는데요.

앞서 지난해 말 외환 당국의 고강도 대책과 실개입 등으로 원화가 절상됐지만, 연초 들어 하락분을 되돌리며 달러-원 환율이 최근 1,480원에 다시 근접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시간으로 새벽 2시 미국 재무부가 스콧 베센트 장관의 발언이 공개됐는데요.

야간 거래 시장에서 1,476원 선이던 달러-원 환율은 1,462원까지 수직 낙하했습니다.

[앵커]

베센트 재무 장관이 구체적으로 뭐라고 했습니까?

[기자]

현지시간 14일 미 재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베센트 미 재무 장관이 지난 12일 워싱턴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회동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재무부는 이들의 논의에서 최근 원화 가치 하락이 다뤄졌다며 "베센트 장관은 원화 약세가 한국의 견고한 경제 펀더멘털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베센트 장관은 외환시장에서 과도한 변동성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구 부총리의 주요 7개국. G7 핵심광물 재무장관회의 참석을 위한 방미 일정에 환율 정책 실무진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에 따라 최근 환율 급등 국면을 타개하기 위한 관련 협의에 나섰을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었습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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