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휴머노이드 ETF에 뭉칫돈 "정책 모멘텀 가능성"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1.15 10:40
수정2026.01.15 10:41
반도체 피로감도 커지면서 개인 투자자의 관심이 휴머노이드로 옮아가는 모양새입니다.
특히 지난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휴머노이드가 큰 주목을 받으면서 개인 투자자의 관심이 반도체에서 피지컬 AI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는 이 기간 관련 ETF인 'KODEX 로봇 액티브' 395억원, 'KODEX 미국 휴머노이드 로봇' 168억원, 'PLUS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액티브' 60억원, 'RISE 미국 휴머노이드 로봇'은 33억원 각각 순매수했습니다.
지난 6일 상장한 'TIGER 코리아 휴머노이드 로봇'은 14일까지 1천214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우지연·강근재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참여자들은 4년 차에 접어든 기존 AI 주도 시장에 대한 피로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새로운 스토리와 먹거리를 모색하는 듯하다"며 "이러한 환경에서 AI 생태계 내 아직은 생소한 휴머노이드 테마가 주요국 정책과 핵심 이벤트와 결합해 중기적인 모멘텀(동력)을 형성할 가능성이 부각됐다"고 짚었습니다.
다만 "현재의 휴머노이드 산업은 본격적인 대량 양산 이전인 초기 진입기이며, 일론 머스크와 젠슨 황이 제시하는 완전한 '피지컬 AI' 시대는 여전히 먼 미래의 이야기"라며 "현재 휴머노이드 밸류체인과 테마 수혜는 Brain(지능)보다 구동과 관련된 하드웨어(Body)에 무게 중심이 쏠려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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