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평짜리 방 한칸에 월 140만원, 같이 사실 분"…월세매물 등장
SBS Biz 윤진섭
입력2026.01.15 08:10
수정2026.01.15 08:11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전경. (사진=GS건설)]
서울 신축 고급 아파트 '메이플 자이'에 방 한 칸만 월세로 내놓은 매물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5일 네이버페이 부동산에 따르면 메이플 자이 전용면적 59㎡ 매물이 보증금 3000만원, 월세 140만원에 나왔습니다.
그런데 눈길을 끄는 것은 전체 주택이 아닌 방 한 칸만 임대하는 것입니다. 방 크기는 4.2m x 2.7m이며 약 3평입니다. 집주인과 함께 거주해야 하며, 주방과 거실 등 공용 공간은 공유해야 합니다. 여기에 여성만 입주 가능하다는 조건도 달렸습니다. 또 방 바로 앞에 있는 욕실을 쓰면 됩니다. 주소 이전도 가능합니다.
관리비 부담 방식에 따라 월 임대료가 달라집니다. 임차인이 관리비를 3분의 1만 별도로 부담할 경우 월세 140만원에 계약할 수 있고, 관리비를 포함해 계약하면 월세는 160만원으로 오릅니다. 관리비에는 전기, 수도, 공용, 기타 등이 포함되지만 각종 커뮤니티 유료 시설 이용료는 별도로 내야합니다.
누리꾼 들은 의견이 엇갈립니다. "작은 방 하나주고 월세 140만원은 심하다"라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고급형 하숙으로 외국에서는 흔한 형태"라는 반응도 나옵니다.
메이플자이는 지하 4층~지상 35층 아파트 29개동 총 330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신반포8·9·10·11·17차, 녹원한신, 베니하우스 등 신반포4지구를 통합 재건축한 아파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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