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다시 달린다…임금 2.9% 인상·정년 65세 합의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1.15 05:54
수정2026.01.15 07:45
[앵커]
오늘(15일) 출근길은 요 며칠간 버스가 없어서 겪었던 출근 대란을 겪지는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서울 시내버스 운행이 정상화됐기 때문인데요.
간밤에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파업 이틀 만에 협상 타결에 성공해 노조가 파업을 종료했습니다.
박규준 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이틀 동안 시민들 불편이 컸는데, 이제 서울 시내에 버스가 정상적으로 다니는거죠?
[기자]
오늘(15일) 새벽 4시 첫차부터 서울 시내버스가 정상 운행됐습니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어젯밤(14일) 임금과 단체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했기 때문인데요.
노사는 어제(14일) 오후 3시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주재로 협상에 들어갔고 9시간가량 마라톤 회의를 한 끝에 막판 합의에 성공했습니다.
합의된 노사 임단협 내용을 보면 대체로 노조 요구가 수용됐는데요.
2025년도 임금 인상률은 노조가 요구한 수준보다 조금 낮은, 2.9%에 합의했고요.
정년 연장에도 노조 요구가 반영돼 정년을 현 63세에서 올해 7월 64세, 내년 7월 65세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다만 여전히 불씨는 남아있습니다.
노사 대립의 핵심이었던 통상임금 판결을 임금 인상에 어떻게 반영할지 문제가 이번에 합의 내용에 빠졌기 때문에 이를 노사가 앞으로 어떻게 풀어나갈지도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앵커]
다른 소식도 보죠.
오늘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죠?
[기자]
올해 첫 금리 결정 회의인데요.
한은은 오전 9시 금통위 회의를 여는데, 현 기준금리 2.5%를 유지할 거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금융투자협회가 이달 초 채권 전문가 100명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도 96%가 금리 유지를 예상했습니다.
금리를 내리면 최근 달러-원 환율 고공행진과 수도권 집값 불안을 더 부추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도 금리가 동결되면 지난해 5월 인하를 마지막으로 지난해 7월부터 다섯 차례 연속 기준금리가 묶이게 됩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가 오전 11시 넘어서 기자간담회를 하는데 이 자리에서 향후 기준금리 방향성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이 이슈를 안 짚어볼 수 없는데, 한화그룹이 인적분할을 하기로 했죠?
[기자]
한화그룹이 지주사격인 (주)한화에서 테크, 호텔, 유통 부문을 따로 떼어내 새로운 지주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신설 지주사 이름은 '한화머시너리 앤 서비스 홀딩스'입니다.
여기엔 테크 분야와 라이프 분야가 속하게 됩니다.
이렇게 따로 분리되는 테크, 호텔 사업 등은 그간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 부사장이 이끌던 사업인데요.
이번 인적분할로 김 회장의 세 아들 간의 사업 구분이 더 명확해졌습니다.
장남 김동관 부회장과 차남 김동원 사장은 (주)한화에 남아 각각 방산·에너지·조선과 금융 사업을 이끌게 되고요.
삼남 김동선 부사장만 새 지주사로 떨어져 나와 홀로서기를 하게 됐습니다.
재계에선 이번 분할이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이 이끄는 방산, 조선 등 주력사업을 (주)한화에 남기고 비 주력은 떼어냈다는 점에서 김 부회장 중심의 승계가 본격화됐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앵커]
박규준 기자, 잘 들었습니다.
오늘(15일) 출근길은 요 며칠간 버스가 없어서 겪었던 출근 대란을 겪지는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서울 시내버스 운행이 정상화됐기 때문인데요.
간밤에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파업 이틀 만에 협상 타결에 성공해 노조가 파업을 종료했습니다.
박규준 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이틀 동안 시민들 불편이 컸는데, 이제 서울 시내에 버스가 정상적으로 다니는거죠?
[기자]
오늘(15일) 새벽 4시 첫차부터 서울 시내버스가 정상 운행됐습니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어젯밤(14일) 임금과 단체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했기 때문인데요.
노사는 어제(14일) 오후 3시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주재로 협상에 들어갔고 9시간가량 마라톤 회의를 한 끝에 막판 합의에 성공했습니다.
합의된 노사 임단협 내용을 보면 대체로 노조 요구가 수용됐는데요.
2025년도 임금 인상률은 노조가 요구한 수준보다 조금 낮은, 2.9%에 합의했고요.
정년 연장에도 노조 요구가 반영돼 정년을 현 63세에서 올해 7월 64세, 내년 7월 65세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다만 여전히 불씨는 남아있습니다.
노사 대립의 핵심이었던 통상임금 판결을 임금 인상에 어떻게 반영할지 문제가 이번에 합의 내용에 빠졌기 때문에 이를 노사가 앞으로 어떻게 풀어나갈지도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앵커]
다른 소식도 보죠.
오늘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죠?
[기자]
올해 첫 금리 결정 회의인데요.
한은은 오전 9시 금통위 회의를 여는데, 현 기준금리 2.5%를 유지할 거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금융투자협회가 이달 초 채권 전문가 100명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도 96%가 금리 유지를 예상했습니다.
금리를 내리면 최근 달러-원 환율 고공행진과 수도권 집값 불안을 더 부추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도 금리가 동결되면 지난해 5월 인하를 마지막으로 지난해 7월부터 다섯 차례 연속 기준금리가 묶이게 됩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가 오전 11시 넘어서 기자간담회를 하는데 이 자리에서 향후 기준금리 방향성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이 이슈를 안 짚어볼 수 없는데, 한화그룹이 인적분할을 하기로 했죠?
[기자]
한화그룹이 지주사격인 (주)한화에서 테크, 호텔, 유통 부문을 따로 떼어내 새로운 지주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신설 지주사 이름은 '한화머시너리 앤 서비스 홀딩스'입니다.
여기엔 테크 분야와 라이프 분야가 속하게 됩니다.
이렇게 따로 분리되는 테크, 호텔 사업 등은 그간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 부사장이 이끌던 사업인데요.
이번 인적분할로 김 회장의 세 아들 간의 사업 구분이 더 명확해졌습니다.
장남 김동관 부회장과 차남 김동원 사장은 (주)한화에 남아 각각 방산·에너지·조선과 금융 사업을 이끌게 되고요.
삼남 김동선 부사장만 새 지주사로 떨어져 나와 홀로서기를 하게 됐습니다.
재계에선 이번 분할이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이 이끄는 방산, 조선 등 주력사업을 (주)한화에 남기고 비 주력은 떼어냈다는 점에서 김 부회장 중심의 승계가 본격화됐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앵커]
박규준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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