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결국 軍 개입?…이란 "주변국 미군기지 타격" 경고 [글로벌 뉴스픽]
SBS Biz 정광윤
입력2026.01.15 05:54
수정2026.01.15 07:18
[앵커]
미국의 이란 사태 개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란 내부와 주변 움직임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정광윤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밤사이 나온 소식부터 보죠.
이란 공습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것 같다고요?
[기자]
미국의 이란 개입이 가시화되는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군사개입이 24시간 내에 이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고요.
"범위와 시기는 불분명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개입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는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발언도 인용했습니다.
위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카타르 알 우데이드 기지에 주둔 중인 미군 인력과 장비를 다른 거점으로 재배치하고 있습니다.
알 우데이드는 중동에서 가장 큰 미군 기지로, 1만여 명의 병력이 주둔하고 있습니다.
미국뿐만이 아니라, 영국이나 폴란드, 이탈리아 등도 병력을 철수하거나 자국민들에게 이란을 떠나라는 지시를 하는 등 전운이 감도는 모습입니다.
[앵커]
군사개입을 앞뒀다면서 주변 군기지 병력이 철수하는 이유가 뭡니까?
[기자]
이란이 그동안 군사적 위협에 대응해 온 방식과 무관치 않습니다.
지난해 6월 이스라엘과 미국이 핵시설을 폭격하자 이란군은 알우데이드 기지를 겨냥해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이번에 미군이 기지를 비우는 것도 군사적 개입 전에 이란의 반격에 대비한 조치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란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주변국에 "해당 국가들에 있는 미군 기지를 공격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미국 공격을 막아달라고 중재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는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 행정부가 모두를 긴장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보이는 행동 방식이기도 하다"는 서방 군사전문가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앵커]
말 그대로 일촉즉발의 상황인데, 정말 군사적 맞대응으로 가게 될까요?
[기자]
아직 단정 짓기는 이르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기조 변화가 포착됐는데요.
이란 정부와 대화를 중단하고 강경대응하겠던 기존 입장에서 미묘하게 바뀌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4일 백악관에서 열린 서명식 행사에서 이란에서 시위대 살해가 중단됐다고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신뢰할 만한 소식통을 통해 들었다며 그것이 사실이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이 배제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절차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재차 이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잘 아는 사람에게 받은 소식이라면서 군 개입으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당국이 시위대를 처형할 것이라는 소식에 강력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경고한 만큼, 이란 정부의 시위대 살해 중단이 미국과 이란 간 대화의 물꼬를 트게 될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앵커]
정광윤 기자, 잘 들었습니다.
미국의 이란 사태 개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란 내부와 주변 움직임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정광윤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밤사이 나온 소식부터 보죠.
이란 공습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것 같다고요?
[기자]
미국의 이란 개입이 가시화되는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군사개입이 24시간 내에 이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고요.
"범위와 시기는 불분명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개입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는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발언도 인용했습니다.
위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카타르 알 우데이드 기지에 주둔 중인 미군 인력과 장비를 다른 거점으로 재배치하고 있습니다.
알 우데이드는 중동에서 가장 큰 미군 기지로, 1만여 명의 병력이 주둔하고 있습니다.
미국뿐만이 아니라, 영국이나 폴란드, 이탈리아 등도 병력을 철수하거나 자국민들에게 이란을 떠나라는 지시를 하는 등 전운이 감도는 모습입니다.
[앵커]
군사개입을 앞뒀다면서 주변 군기지 병력이 철수하는 이유가 뭡니까?
[기자]
이란이 그동안 군사적 위협에 대응해 온 방식과 무관치 않습니다.
지난해 6월 이스라엘과 미국이 핵시설을 폭격하자 이란군은 알우데이드 기지를 겨냥해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이번에 미군이 기지를 비우는 것도 군사적 개입 전에 이란의 반격에 대비한 조치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란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주변국에 "해당 국가들에 있는 미군 기지를 공격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미국 공격을 막아달라고 중재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는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 행정부가 모두를 긴장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보이는 행동 방식이기도 하다"는 서방 군사전문가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앵커]
말 그대로 일촉즉발의 상황인데, 정말 군사적 맞대응으로 가게 될까요?
[기자]
아직 단정 짓기는 이르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기조 변화가 포착됐는데요.
이란 정부와 대화를 중단하고 강경대응하겠던 기존 입장에서 미묘하게 바뀌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4일 백악관에서 열린 서명식 행사에서 이란에서 시위대 살해가 중단됐다고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신뢰할 만한 소식통을 통해 들었다며 그것이 사실이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이 배제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절차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재차 이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잘 아는 사람에게 받은 소식이라면서 군 개입으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당국이 시위대를 처형할 것이라는 소식에 강력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경고한 만큼, 이란 정부의 시위대 살해 중단이 미국과 이란 간 대화의 물꼬를 트게 될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앵커]
정광윤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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