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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지려면 필수코스…K-메티컬뷰티 1조 시대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1.14 17:41
수정2026.01.14 18:25

[앵커] 

K뷰티 열풍이 성형과 피부과 시술 같은 메티컬뷰티 시장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미용시술 등을 받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이 한해 100만 명에 달하면서 글로벌 의료업계가 우리나라를 거점 시장으로 공략하고 있습니다. 

서주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피부과 시술을 받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은 릴림씨. 



부쩍 처지는 피부 탄력이 고민이던 차에 한국에서 시술을 받은 지인의 추천으로 병원을 찾았습니다. 

[릴림 / 인도네시아 환자 : 최근 2~3년 사이에 많은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성형수술을 받기 위해 한국을 찾고 있어요.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은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얼굴이 처지기 시작해 보여서 리프팅 상담을 받았습니다.] 

외국 고소득층과 인플루언서가 주류를 이뤘던 한국 미용관광이 이제는 중국, 일본, 동남아 일반인들로 확대됐습니다. 

[김태헌 / 성형외과 전문의 : 가까운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간단한 시술, 쁘띠(성형)나 레이저시술 이런 것들을 1년에 몇 번씩도 (오시고) 조금씩 개선시키려는 분들이 많아서 필러나 레이저 시술들이 많아졌고…] 

지난해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피부과와 성형외과에서만 지출한 금액은 모두 9450억 원, 한 명당 평균 150만 원 넘게 쓴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들도 한국시장에 큰 관심을 갖고 공을 들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피부 리프팅 시술 1위 '울쎄라'의 제조사인 독일 멀츠에스테틱스는 히알루론산 필러 '벨로테로'의 거점 시장으로 우리나라를 낙점하고 한류스타 송혜교 씨를 앰버서더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로렌스 시오우 / 멀츠에스테틱스 아시아퍼시픽 사장 : (자신감의 원천 관련) 연구에서 응답자의 88%가 에스테틱 시술 이후 자신감과 자기 확신이 높아졌다고 답했습니다. (벨로테로 필러는) 피부의 구조, 기능, 움직임을 바탕으로 삶과 함께 움직이는 자연스러운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단발적인 성형보다 지속적인 관리 수요가 늘고 있는 피부 시술 시장에 국내외 제약사와 의료기기 업계가 뛰어들면서 경쟁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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