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부 두뇌' 모셔 온 현대차…자율주행 반격 시동
SBS Biz 류정현
입력2026.01.14 17:41
수정2026.01.14 18:30
[앵커]
현대자동차가 자율주행 기술을 총괄할 사령탑에 엔비디아 출신의 핵심 인재를 영입해 앉혔습니다.
테슬라의 앞선 기술이 국내 안방까지 위협하자 '깐부 동맹' 엔비디아와 협력을 강화하며 반격에 나서는 모양새입니다.
보도에 류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운전대에서 손을 떼도 차가 알아서 달리는 자율주행은 미래차의 핵심이지만 현대차는 아직 '추격자'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두 달 전 한국에 상륙한 테슬라의 압도적인 기술력은 우리 현실을 뼈아프게 확인시켜 줬고 주무 부처 장관조차 "우리는 아직 초등학생 수준"이라며 한탄했을 정도입니다.
이런 위기감 속에 기존 자율주행 사령탑이 물러나는 내홍까지 겪었던 현대차가, 반전을 위한 새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테슬라와 엔비디아를 모두 거친 자율주행 전문가, 박민우 박사를 구원투수로 전격 영입한 겁니다.
박 신임 사장은 테슬라 오토파일럿의 초기 설계를 주도했고, 최근까진 엔비디아 부사장으로 일하며 젠슨 황 CEO와 독대하던 핵심 인재입니다.
특히 테슬라 재직 시절 카메라 중심의 인지 구조 설계에 핵심역할을 수행했는데 현대차는 박 사장을 통해 카메라와 레이더 등 다양한 센서 정보를 하나로 뭉치는 '퓨전 기술'을 완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경원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인공지능응용학과 교수 : 여기서 들어오는 정보랑 여기서 들어오는 정보랑 다를 수가 있잖아요. (정보를) 어떻게 통합하느냐가 중요한 기술인데 그런 부분들을 잘 반영해서 문제를 풀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대차는 엔비디아의 최신 자율주행 플랫폼 도입까지 저울질하고 있어 박 사장의 합류는 두 회사의 기술 동맹을 완성할 '마지막 퍼즐'이 될 전망입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현대자동차가 자율주행 기술을 총괄할 사령탑에 엔비디아 출신의 핵심 인재를 영입해 앉혔습니다.
테슬라의 앞선 기술이 국내 안방까지 위협하자 '깐부 동맹' 엔비디아와 협력을 강화하며 반격에 나서는 모양새입니다.
보도에 류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운전대에서 손을 떼도 차가 알아서 달리는 자율주행은 미래차의 핵심이지만 현대차는 아직 '추격자'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두 달 전 한국에 상륙한 테슬라의 압도적인 기술력은 우리 현실을 뼈아프게 확인시켜 줬고 주무 부처 장관조차 "우리는 아직 초등학생 수준"이라며 한탄했을 정도입니다.
이런 위기감 속에 기존 자율주행 사령탑이 물러나는 내홍까지 겪었던 현대차가, 반전을 위한 새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테슬라와 엔비디아를 모두 거친 자율주행 전문가, 박민우 박사를 구원투수로 전격 영입한 겁니다.
박 신임 사장은 테슬라 오토파일럿의 초기 설계를 주도했고, 최근까진 엔비디아 부사장으로 일하며 젠슨 황 CEO와 독대하던 핵심 인재입니다.
특히 테슬라 재직 시절 카메라 중심의 인지 구조 설계에 핵심역할을 수행했는데 현대차는 박 사장을 통해 카메라와 레이더 등 다양한 센서 정보를 하나로 뭉치는 '퓨전 기술'을 완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경원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인공지능응용학과 교수 : 여기서 들어오는 정보랑 여기서 들어오는 정보랑 다를 수가 있잖아요. (정보를) 어떻게 통합하느냐가 중요한 기술인데 그런 부분들을 잘 반영해서 문제를 풀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대차는 엔비디아의 최신 자율주행 플랫폼 도입까지 저울질하고 있어 박 사장의 합류는 두 회사의 기술 동맹을 완성할 '마지막 퍼즐'이 될 전망입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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