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분리 신호탄 쏘아올린 한화, 막내부터 독립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1.14 17:41
수정2026.01.14 18:10
[앵커]
한화그룹 지주사격인 ㈜한화가 인적분할을 전격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승연 회장의 막내아들 김동선 부사장 몫 회사들이 분리됐습니다.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그룹 승계자로 나선 만큼 이번 분할을 계기로 그룹 내 계열 분리 시계가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슬기 기자, 한화 3남 김동선 부사장의 독립 경영 행보가 향후 본격화될 거 같다고요?
[기자]
한화그룹 지주사격인 ㈜한화가 오늘(14일) 이사회를 열고 테크·라이프 사업군을 떼어내 신설 지주사를 설립하는 인적분할을 전격 결정했습니다.
분할 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으로 존속 법인 76%, 신설 법인 24%로 결정됐고, 분할 기일은 오는 7월 1일입니다.
현재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은 방산·조선·에너지, 차남인 김동원 사장은 금융을, 3남 김동선 부사장은 유통·로봇 등을 맡고 있습니다.
인적분할이 되면 한화비전·모멘텀·세미텍·로보틱스 등 테크 부문 계열사와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라이프 분야 계열사가 신설되는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에 속하게 됩니다.
존속 법인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한화솔루션· 한화생명 등 김동관 회장과 김동원 사장이 관할하는 방산·조선·해양·에너지· 금융 계열사가 남습니다.
그만큼 한화그룹의 경영권 승계 구도가 선명해지는 동시에 삼남인 김 부사장의 사업 영토가 명확히 획정되면서 신설 지주사 내에서 영향력도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으로 후계 구도도 한층 뚜렷해졌다고요?
[기자]
이번 조치로 3형제간 사업 구분이 더욱 확실해지면서 향후 계열 분리 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재계는 작년 말 2남 김동원 사장과 3남 김동선 부사장의 한화에너지 지분 매각 후 인적분할이 이뤄진 것에 주목합니다.
한화에너지는 ㈜한화 지분 22.15%를 보유한 지배구조의 최정점 회사인데, 당시 매각으로 김동관 부회장의 지배력이 더 커졌습니다.
다만, 한화그룹 측은 "금융 부문의 추가 분할이나 한화에너지와의 합병은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라며, 승계를 위한 밑그림을 구체화하고 있다는 시선에 선을 그었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한화그룹 지주사격인 ㈜한화가 인적분할을 전격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승연 회장의 막내아들 김동선 부사장 몫 회사들이 분리됐습니다.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그룹 승계자로 나선 만큼 이번 분할을 계기로 그룹 내 계열 분리 시계가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슬기 기자, 한화 3남 김동선 부사장의 독립 경영 행보가 향후 본격화될 거 같다고요?
[기자]
한화그룹 지주사격인 ㈜한화가 오늘(14일) 이사회를 열고 테크·라이프 사업군을 떼어내 신설 지주사를 설립하는 인적분할을 전격 결정했습니다.
분할 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으로 존속 법인 76%, 신설 법인 24%로 결정됐고, 분할 기일은 오는 7월 1일입니다.
현재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은 방산·조선·에너지, 차남인 김동원 사장은 금융을, 3남 김동선 부사장은 유통·로봇 등을 맡고 있습니다.
인적분할이 되면 한화비전·모멘텀·세미텍·로보틱스 등 테크 부문 계열사와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라이프 분야 계열사가 신설되는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에 속하게 됩니다.
존속 법인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한화솔루션· 한화생명 등 김동관 회장과 김동원 사장이 관할하는 방산·조선·해양·에너지· 금융 계열사가 남습니다.
그만큼 한화그룹의 경영권 승계 구도가 선명해지는 동시에 삼남인 김 부사장의 사업 영토가 명확히 획정되면서 신설 지주사 내에서 영향력도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으로 후계 구도도 한층 뚜렷해졌다고요?
[기자]
이번 조치로 3형제간 사업 구분이 더욱 확실해지면서 향후 계열 분리 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재계는 작년 말 2남 김동원 사장과 3남 김동선 부사장의 한화에너지 지분 매각 후 인적분할이 이뤄진 것에 주목합니다.
한화에너지는 ㈜한화 지분 22.15%를 보유한 지배구조의 최정점 회사인데, 당시 매각으로 김동관 부회장의 지배력이 더 커졌습니다.
다만, 한화그룹 측은 "금융 부문의 추가 분할이나 한화에너지와의 합병은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라며, 승계를 위한 밑그림을 구체화하고 있다는 시선에 선을 그었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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