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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열흘째 올라 1480원대 턱밑…외환당국 개입 이전까지 치솟아

SBS Biz 이민후
입력2026.01.14 17:22
수정2026.01.14 17:23

[연합뉴스 자료사진]

달러-원 환율이 10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480원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지난해 말 외환당국의 강도 높은 시장 개입으로 급락했던 환율이 불과 2주 만에 

오늘(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보다 3원80전 오른 1477원50전에 마감했습니다. 

환율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이날까지 10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며 17년 10개월 만에 가장 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금융위기 때인 2008년 2월 29일∼3월17일에 12거래일 연속 92원70전 오른 이후 최장기간 상승 기록입니다.

환율 수준 역시 연말 개입 이전에 근접했습니다. 

지난달 29일 국민연금의 전략적 환헤지와 외환당국 개입으로 1429원80전까지 내려갔던 환율은 이후 10거래일 동안 47원70전 상승했습니다. 

최근 환율 상승세는 일본 엔화 약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중의원 해산과 조기 총선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일본의 재정 확대 우려와 일본은행(BOJ)의 기준금리 인상 지연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에 달러-엔 환율은 159엔을 웃돌며 지난해 7월 이후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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