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승계 쪼개기 시작…막내부터 독립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1.14 14:48
수정2026.01.14 17:55
[앵커]
한화그룹이 지주회사를 둘로 쪼개 삼형제의 사업 영역을 명확히 갈랐습니다.
장남과 차남은 기존 지주사에 남아 그룹의 뿌리인 방산과 금융을 계속 맡고, 막내는 로봇과 유통 사업을 떼어내 새 살림을 차리는 방식입니다.
형제간 계열 분리가 본격화될 거란 전망입니다.
조슬기 기자, 한화가 인적 분할을 전격 발표했죠?
[기자]
㈜한화가 방산·조선·에너지·금융 중심의 존속 법인과 테크·라이프(기계·유통) 부문을 분리하는 인적 분할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장남과 차남이 맡은 방산과 금융은 남기고, 막내의 로봇·유통 부문만 떼어내는 겁니다.
㈜한화는 오늘(14일) 이사회를 열고 테크솔루션·라이프솔루션 부문을 분리해 신설 지주회사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 체제로 전환하는 인적분할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분할 이후 존속 법인은 방산·우주항공, 조선·해양, 에너지·케미칼, 금융을 중심으로 한 그룹의 핵심 지주 역할을 맡게 됩니다.
분할 비율은 각 회사의 순자산 비율을 고려해 존속 법인 76%, 신설 법인 24%로 결정됐고, 분할 기일은 오는 7월 1일입니다.
한화그룹 측은 이번 인적분할 조치를 통해 신속한 의사 결정과 효율적인 자본 투자로 성장 잠재력이 제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업 성격이 다른 여러 산업군의 상장사를 보유하고 있어 기업 저평가의 원인으로 지목되던 복합 기업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한 지배 구조 개편이라는 설명입니다.
그러나 재계 안팎에서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아들 삼형제 중 3남 김동선 부사장부터 독립 경영 체제를 갖추는 수순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주주가치 제고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죠?
[기자]
한화그룹은 우선 임직원 성과보상분(RSU)을 제외한 보통주 445만 주를 주주총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소각할 계획입니다.
이는 전체 보통주의 5.9%, 시가 4천562억 원[어제(13일) 종가 기준] 규모입니다.
또 최소 주당 배당금(DPS)을 지난해 지급했던 주당 배당금(보통주 기준 800원) 대비 25% 증가한 1천 원(보통주 기준)으로 설정했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한화그룹이 지주회사를 둘로 쪼개 삼형제의 사업 영역을 명확히 갈랐습니다.
장남과 차남은 기존 지주사에 남아 그룹의 뿌리인 방산과 금융을 계속 맡고, 막내는 로봇과 유통 사업을 떼어내 새 살림을 차리는 방식입니다.
형제간 계열 분리가 본격화될 거란 전망입니다.
조슬기 기자, 한화가 인적 분할을 전격 발표했죠?
[기자]
㈜한화가 방산·조선·에너지·금융 중심의 존속 법인과 테크·라이프(기계·유통) 부문을 분리하는 인적 분할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장남과 차남이 맡은 방산과 금융은 남기고, 막내의 로봇·유통 부문만 떼어내는 겁니다.
㈜한화는 오늘(14일) 이사회를 열고 테크솔루션·라이프솔루션 부문을 분리해 신설 지주회사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 체제로 전환하는 인적분할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분할 이후 존속 법인은 방산·우주항공, 조선·해양, 에너지·케미칼, 금융을 중심으로 한 그룹의 핵심 지주 역할을 맡게 됩니다.
분할 비율은 각 회사의 순자산 비율을 고려해 존속 법인 76%, 신설 법인 24%로 결정됐고, 분할 기일은 오는 7월 1일입니다.
한화그룹 측은 이번 인적분할 조치를 통해 신속한 의사 결정과 효율적인 자본 투자로 성장 잠재력이 제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업 성격이 다른 여러 산업군의 상장사를 보유하고 있어 기업 저평가의 원인으로 지목되던 복합 기업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한 지배 구조 개편이라는 설명입니다.
그러나 재계 안팎에서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아들 삼형제 중 3남 김동선 부사장부터 독립 경영 체제를 갖추는 수순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주주가치 제고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죠?
[기자]
한화그룹은 우선 임직원 성과보상분(RSU)을 제외한 보통주 445만 주를 주주총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소각할 계획입니다.
이는 전체 보통주의 5.9%, 시가 4천562억 원[어제(13일) 종가 기준] 규모입니다.
또 최소 주당 배당금(DPS)을 지난해 지급했던 주당 배당금(보통주 기준 800원) 대비 25% 증가한 1천 원(보통주 기준)으로 설정했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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