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스피 공시건수 4.3% 증가…영문공시 8.6%↑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1.14 11:54
수정2026.01.14 12:02
[자료=한국거래소]
지난해 코스피 상장 법인의 공시건수가 소폭 증가했습니다.
오늘(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피 상장법인의 전체 공시건수는 2만6391건으로 2024년 대비 4.3% 증가했습니다.
1사 평균 공시건수는 약 31.2건으로, 역시 2024년 대비 1.3건 늘었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수시공시는 1만7716건으로 3.9% 증가했습니다. 금융당국의 공시의무 강화에 따라 중대재해 관련 공시, 자기주식 취득 및 처분 공시 등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밖에 최대주주변경공시(+23.8%, +10건)도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소송 관련 공시(+475.0%, +19건)가 대폭 늘었습니다.
지난해 자율공시는 1640건으로, 2024년과 비교해 1.2% 늘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판매 및 공급계약 관련 공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관련 공시 등 기업이 적극적으로 시장과 소통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밖에 1단계 의무화 시행 두번째 해를 맞았던 영문공시는 총 5244건으로, 전년 대비 8.6% 증가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영문공시 의무대상 법인이 아닌 상장법인도 적극적으로 영문공시를 제출했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건수는 39건으로 전년 대비 5건 늘었습니다. 공시불이행은 감소한 반면, 공시번복이 증가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올해부터 확대되는 영문공시 2단계 의무화에 맞춰, AI번역 등 거래소의 번역지원 서비스를 한층 확대해, 글로벌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올해부터 영문공시 2단계 의무화가 시행되며, 자산 2조원 이상의 모든 코스피 상장사는 주요 경영 사항 및 기타 공시 등 거래소 공시 항목 전반을 영문으로 공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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