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소차 보급 확대…승용차 1대당 2950만원 지원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1.14 11:19
수정2026.01.14 11:35
[현대자동차 수소 승용차 '디올뉴넥쏘'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서울시는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가속화를 위해 이달 20일부터 현대자동차 수소 승용차 '디올뉴넥쏘'와 수소 버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의 보조금 신청을 접수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신청 대상은 접수일 기준 30일 전부터 연속해서 서울에 거주했거나 주사무소로 사업자를 등록한 개인·법인·공공기관입니다. 개인은 1명당 1대, 개인사업자·법인·단체는 업체당 최대 20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시는 올해 약 208억 원의 보조금을 투입해 수소차 총 325대(승용차 290대·버스 35대) 보급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보조금은 수소 승용차 '디올뉴넥쏘' 대당 2천950만 원, 수소 버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대당 3억5천만 원입니다.
수소 승용차는 보조금 외에도 개별소비세 400만 원, 지방교육세 120만 원, 취득세 140만 원 등 최대 660만 원의 세제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30% 할인,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등 혜택이 주어집니다.
전체 승용차 물량 10%는 취약계층 등 우선순위 대상에 보급합니다. 우선순위 대상자는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다자녀 및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등입니다.
수소 버스는 공항버스·통근버스 등으로 사용되는 고상 버스를 중심으로 보조금이 지원되며, 시는 이를 통해 2030년까지 공항·전세버스 500여 대를 무공해 수소 버스로 전환한다는 방침입니다.
시는 2016년 수소차 30대를 시범 보급한 것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누적 3천604대 보급을 지원하는 등 무공해차 전환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현재 서울에는 수소 충전소 9개 13기(일간 가용 충전량 5천535대)가 운영 중이며, 이는 작년 말 기준으로 등록된 수소 승용차 3천442대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시는 수소차 전환 가속화에 대비해 2028년까지 공영차고지 내 수소 버스 전용 충전소 4개(가용 충전량 400대)와 민간 충전소 1개(가용 충전량 40대)를 확충하고,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소연 서울시 친환경차량과장은 "2050년 탄소중립도시를 목표로 친환경 '수소 차량' 보급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이용자 편의를 위해 충전 인프라 또한 꾸준히 늘려나갈 것"이라며 "서울이 승용차·대중교통 등 '수소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수소차 보급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거봐 한국인들 계속 쓴다 했지?'…'이 앱' 설치 연중최대
- 2."예비부부 시름 깊어지겠네"…명품 빼짱 가격 줄인상
- 3.국민연금 80% 대신 내준다고?…이 제도 아시나요?
- 4.日 여행 가야하나?…1박에 최대 10만원 숙박세?
- 5.서울 탈출했는데 '망연자실'…경기도 '국평'도 부담되네
- 6.5만원대 화장품 5000원에 풀자 '품귀 현상'…'여기' 또 난리
- 7.[비즈 나우] 美, AI전력난에 원전 확대…제조역량 갖춘 韓 손짓
- 8.자녀 결혼에 1억3천만원?…은퇴 앞둔 김부장 노후 '무방비'
- 9.건강보험료 월 460만원 뗀다…도대체 월 얼마나 벌길래
- 10.엔비디아-일라이릴리, 10억 달러 들여 공동 연구소 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