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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금융권 가계대출 37.6조원↑…전년 대비 증가폭 축소

SBS Biz 정보윤
입력2026.01.14 11:17
수정2026.01.14 14:30

[자료=금융위원회]

지난해 전 금융권에서 가계대출이 37조원 넘게 증가했습니다. 다만 은행들이 대출 문턱을 높인 탓에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은 11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습니다.

오늘(1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따르면 지난해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년 대비 37조6천억원(2.3%) 증가했습니다. 2024년 가계대출 증가폭(41조6천억원)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축소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89% 안팎으로 추정됐습니다. 금융당국은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의 하향 안정화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둔화하며 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꺾었습니다. 전 금융권 주담대는 전년보다 52조6천억원 늘어났습니다. 2024년(58조1천억원)과 비교해 증가폭이 작아졌습니다. 

기타대출의 경우 15조원 감소하며 2024년(-16조5천억원) 대비 감소폭이 축소됐습니다.

은행권의 경우 주담대가 32조4천억원 늘며 전년도(52조2천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은행권 기타대출은 지난해 3천억원 늘며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업권별로 보면 은행권의 가계대출은 32조7천억원 증가하며 전년(46조2천억원)보다 증가폭이 축소됐지만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4조8천억원 늘며 전년(-4조6천억원) 대비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여전사(-3조원)와 보험(-1조8천억원), 저축은행(-8천억원)은 감소한 반면, 상호금융권(10조5천억원)은 새마을금고(5조3천억원)를 중심으로 증가했습니다.

작년 12월 금융권 가계대출 1.5조↓…11개월만 감소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1조5천억원 감소하며 지난해 1월(-9천억원) 이후 11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습니다.

대출종류별로 보면 주담대는 2조1천억원 증가해 전월(3조1천억원) 대비 증가폭이 작아졌고, 기타대출은 3조6천억원 감소하며 전월(1조3천억원) 대비 감소세로 전환했습니다.

업권별로는 은행권 가계대출이 2조2천억원 줄며 전월(2조1천억원) 대비 감소세로 돌아섰고, 제2금융권은 증가폭이 둔화(2.3조원→7천억원)했습니다.

은행권 주담대는 7천억원 감소해 전월(8천억원) 대비 감소세로 전환했습니다.

제2금융권 주담대는 2조8천억원 늘며 전월(2조3천억원)보다 증가폭이 확대됐지만 기태대출은 감소 전환(400억원→-2조1천억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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