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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7명 중 1명 '난임시술'로…5년 새 비중 1.7배

SBS Biz 정광윤
입력2026.01.14 06:50
수정2026.01.14 06:51


전체 출생아 가운데 난임 시술로 태어난 비중이 꾸준히 늘어 7명 중 1명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난임 시술 부작용 분석 및 관리 방안 마련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출생아에서 난임 시술로 태어난 출생아 비율은 지난 2019년 8.7%에서 2024년 15.1%로 급증해 5년 새 1.7배 늘었습니다.

전체 출생아 수는 지난 2019년 30만2천명대에서 2024년 23만8천명대로 21.2% 줄었지만 같은 기간 난임 시술에 의한 출생아 수는 2만6천명대에서 3만6천명대로 36.6%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난임 시술에 의한 출생아 비중은 지난 2019년 8.7%, 2020년 10.0%, 2021년 12.2%, 2022년 14.1%, 2023년 14.6%, 2024년 15.1%로 매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난임 시술에 의한 출생아 중 다태아 비율은 지난 2019년 35.5%에서 2024년 27.3%로 대폭 감소했습니다.



연구팀은 "난임 시술 증가에도 그에 따른 다태아 출생은 1만명 내외를 유지하며 안정된 수치를 보이고 있지만, 전체 출생아 수 감소에 따라 다태아 비중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난임 시술에 의한 출생아 10명 중 8명 이상이 제왕절개를 통해 태어나는 것으로도 확인됐습니다. 

지난 2024년 난임 시술에 의한 출생아 3만6천여명 중 3만여명(84.7%)이 제왕절개 분만으로 세상에 나왔습니다.

난임 시술 출생아 중 제왕절개 비율은 지난 2019년 75.4%에서 9.3%p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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