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도 속인 가짜금…감정의뢰 쇄도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1.13 17:50
수정2026.01.13 18:06
[앵커]
이렇게 금값이 치솟으면서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아르키메데스 일화를 소환할 정도 일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금에 다른 물질을 섞어 놓고선 순금이라고 속여 파는 일도 무분별하게 일어나고 있는 겁니다.
금과 밀도가 똑같은 텅스텐을 사용할 정도로 수법도 점점 치밀해지고 있어 순금을 감정해야 하는 금은방에도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최윤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종로 귀금속 거리에 긴급 공고문이 붙었습니다.
91% 미만 덩어리금이 순금으로 취급돼 돌아다녔다는 내용입니다.
지난해 9월 대형 총판을 통해 유통된 결제금의 순도를 확인한 결과 9% 이물질이 섞인 정황이 확인된 데 따라섭니다.
금 1㎏ 기준으로 최소 2천만 원 상당의 순금이 빠진 셈입니다.
[윤기선 / 금은방 운영 : 저희도 한 번 당해 가지고. 얼마 전에 발견된 텅스텐 들어간 골드 주물금이 있었어요. 그거는 4년 전에 유통된 거라고 그러더라고요.]
금을 잘라서 표면이 거뭇거뭇하거나 불로 녹였을 때 검은 기포가 올라오면 텅스텐인데, 소비 단계에서 육안으로는 걸러내기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금은방이 발칵 뒤집히면서 귀금속 거리의 감정원도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소비자 신뢰에도 금이 가면서 감정을 중개하는 모바일 앱 사용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가짜 금을 피하려면 금제품의 제조 이력을 확인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거래에서 가격이 지나치게 싸면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최철 /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 : 명세에 관한 보증서 같은 것을 회사 상호 명의로 받아둬야… (아니면) 나중에 되팔거나 이렇게 할 때도 문제가 되고…]
공인협회에 등록된 금은방과 같은 공신력 있는 유통망을 이용하고 거래 상대방의 정보를 포함한 구매 기록을 남기는 것도 당부됩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이렇게 금값이 치솟으면서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아르키메데스 일화를 소환할 정도 일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금에 다른 물질을 섞어 놓고선 순금이라고 속여 파는 일도 무분별하게 일어나고 있는 겁니다.
금과 밀도가 똑같은 텅스텐을 사용할 정도로 수법도 점점 치밀해지고 있어 순금을 감정해야 하는 금은방에도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최윤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종로 귀금속 거리에 긴급 공고문이 붙었습니다.
91% 미만 덩어리금이 순금으로 취급돼 돌아다녔다는 내용입니다.
지난해 9월 대형 총판을 통해 유통된 결제금의 순도를 확인한 결과 9% 이물질이 섞인 정황이 확인된 데 따라섭니다.
금 1㎏ 기준으로 최소 2천만 원 상당의 순금이 빠진 셈입니다.
[윤기선 / 금은방 운영 : 저희도 한 번 당해 가지고. 얼마 전에 발견된 텅스텐 들어간 골드 주물금이 있었어요. 그거는 4년 전에 유통된 거라고 그러더라고요.]
금을 잘라서 표면이 거뭇거뭇하거나 불로 녹였을 때 검은 기포가 올라오면 텅스텐인데, 소비 단계에서 육안으로는 걸러내기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금은방이 발칵 뒤집히면서 귀금속 거리의 감정원도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소비자 신뢰에도 금이 가면서 감정을 중개하는 모바일 앱 사용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가짜 금을 피하려면 금제품의 제조 이력을 확인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거래에서 가격이 지나치게 싸면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최철 /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 : 명세에 관한 보증서 같은 것을 회사 상호 명의로 받아둬야… (아니면) 나중에 되팔거나 이렇게 할 때도 문제가 되고…]
공인협회에 등록된 금은방과 같은 공신력 있는 유통망을 이용하고 거래 상대방의 정보를 포함한 구매 기록을 남기는 것도 당부됩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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