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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파월 때리기…금, 은값 사상 최고가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1.13 17:50
수정2026.01.13 18:06

[앵커]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에 대한 수사 파장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치적 갈등 차원을 넘어 국제금융시장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국제 금과 은 값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연준의 독립성 저해로 대(大) 인플레이션이 올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태희기자, 먼저 국제 금값과 은값 움직임부터 살펴볼까요? 

[기자] 



미국 법무부가 연준 건물 리모델링 비용과 관련해 파월 의장에 대한 수사에 들어가자 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이 3% 급등하며 트로이온스당 4638로 사상최고가를 찍었습니다. 

지금은 조금 진정되면서 4,597 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3월 인도분 은 선물 가격도 8.2% 급등한 온스당 85.8 달러로 역시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후 은가격도 하락하다 다시 반등해 현재 85.6 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미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우려로 미국 경제 나아가 세계 경제가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결국은 기준금리 결정에 대한 독립성인데요. 

영국 일간 가디언은 백악관이 연준에 금리 인하를 압박할 경우 1970년대 벌어졌던 '대인플레이션'사태를 다시 겪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1970년대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은 연준을 압박해 통화 완화 정책을 추진했는데요. 

여기에 당시 오일쇼크까지 겹치면서 미국은 스테그플레이션을 겪었습니다. 

전문가들이 또 이 문제가 미국에만 그치지 않고 글로벌 자산 재평가와 경기 침체 확산으로 이어질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수사결과와 상관없이 트럼프 대통령과 파월의장 간 극한 대결 자체가 미국 경제의 또 하나의 불확성이 되고 있습니다. 

SBS Biz 송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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