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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작전임박? 긴급 공지“미국인 당장 이란 떠나라”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1.13 17:35
수정2026.01.13 18:15

[이란 시위 상황 (AP=연합뉴스)]


이란 반(反)정부 시위 사태로 미국의 군사작전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란에 체류 중인 자국민들을 향해 “당장 떠나라”고 긴급 공지했기 때문입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사태 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이란 주재 미국 대사관은 현지시간 12일 홈페이지 보안 경보를 통해 “미국 정부의 도움에 의존하지 않는 출국 계획을 세우라”며 이같이 밝혔다. 대사관은 “만약 대피할 수 없다면 거주지 내부나 다른 안전한 건물 내의 안전한 장소를 찾으라”며 “식량과 물, 의약품 등을 충분히 준비하라”고 공지했습니다. 

시위 사망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란 정부는 전국의 인터넷 접속을 차단에 이어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 접속까지 전파방해로 교란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대사관은 “시위 현장을 피하고, 눈에 띄지 않게 행동하며, 주변 상황을 항상 살피라”면서 “지역 언론을 주시해 달라. 휴대전화를 항상 충전해 두고 가족 및 친구들과 연락을 유지하여 현재 상황을 알려달라”고 밝혔습니다. 

또 대사관은 이란 내 도로 폐쇄와 대중교통 운행 차질, 인터넷·통신 제한 등의 상황을 언급하면서 “시위가 격화되고 있으며 폭력 사태로 번질 가능성이 있어 체포자와 부상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공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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