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 "K자형 성장 넘어 중소기업 동반성장 위한 입법 추진"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1.13 16:35
수정2026.01.13 16:38
우원식 의장은 오늘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6 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에서 "일부 기업, 일부 업종, 일부 계층만 잘 나가고 나머지는 침체하는 'K자'형 성장으로는 우리 경제와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것이 더 포용적이고 더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게 저의 소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 의장은 이를 위해 납품대금 연동제에 에너지 비용 반영이 완전히 시행될 수 있게 상생협력법에 이어 하도급법 개정 처리에도 속도를 내고, 상생금융지수 도입이 실질적인 중소기업 금융 지원 확대로 이어지도록 살피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인공지능(AI) 도입과 디지털 전환, 해외 진출 지원을 입법과 예산으로 뒷받침하고,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해온 국회의 사회적 대화를 제도화해 현장 목소리가 정책과 법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중소기업인의 땀과 도전이 대한민국의 희망"이라며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길을 만들어 온 중소기업인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 달라"고 말했습니다.
신년인사회를 주최한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신년사에서 "60년 만에 돌아온 적토마의 해를 맞아 올해를 경제 대도약의 해로 만들어야 한다"며 "인공지능(AI) 혁명이라는 새로운 전환의 시기를 맞아 중소기업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정책이 마련되고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토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에는 여야 주요 인사와 정부 부처 장·차관급 인사 등 3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국회에선 우원식 의장을 비롯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 여야 의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정부에서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김용선 지식재산처장, 임광현 국세청장, 백승보 조달청장 등이 자리했습니다.
경제계에서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과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주요 금융지주 회장, 중소기업 단체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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