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닛케이 3.1% 급등, 사상 첫 53,000대…금리상승·엔화약세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1.13 16:19
수정2026.01.13 16:24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내달 조기 총선거론의 영향으로 13일 장중 사상 처음 53,000대에 올라섰다. (교도=연합뉴스)]
일본 증시 대표지수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내달 조기 총선거론 영향에 13일 사상 처음 53,000대에 올라섰습니다.
사흘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인 지난 9일 종가보다 3.10% 오른 53,549에 장을 마감했는데, 개장 직후 한때 53,814까지 치솟아 장중 지수와 종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 였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23일 소집 예정인 정기국회 첫날 중의원을 해산하는 조기 총선거론이 부상하면서 매수세가 폭넓게 유입됐다"며 "특히 방위주와 반도체주가 크게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금융시장에서는 자민당이 내달 조기 총선에서 승리하면 다카이치 총리가 내세우는 적극 재정 정책이 강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퍼지며 엔화는 약세를 보이고 장기 금리는 상승했습니다
장기금리 지표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한때 2.160%까지 올라 1999년 2월 이후 약 27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엔/달러 환율은 오후 3시 4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달러당 1.46엔가량 오른 158.9엔대에서 형성됐는데, 미 달러에 대한 엔화 가치는 일본 정부가 엔화 매수 환율 개입을 벌인 2024년 7월 12일 이후 1년 6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닛케이는 전했습니다.
미국을 방문한 가타야마 사쓰키 재무상은 엔화 약세를 견제하는 발언을 했지만 엔저 흐름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가타야마 재무상은 1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과 만나 "일방적인 엔저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고 베선트 장관도 인식을 공유했다"며 필요에 따라 미국과 공조해 외환시장 동향에 대응할 방침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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