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 나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 케더헌 이재 글로벌화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지난 11일(현지시간)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거머쥐자 엑스에는 전세계 누리꾼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골든'을 부른 가수이자 공동 작사·작곡가인 이재에게 관심이 쏠렸습니다.
이재가 과거 대형 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이었으나 데뷔에 실패하며 10년 가까운 무명 시절을 견뎌냈다는 사실이 재조명되자 해외 팬들은 뜨겁게 반응했습니다.
유튜브에 올라온 수상 소감 영상에는 "SM이 그녀를 거절했다고? 그들의 손해다" "거절과 '부족한 목소리'라는 평가는 평생 상처로 남지만, 때로는 그 상처가 더 큰 무대를 찾게 만드는 법이다. 전설의 반열에 올랐다" 등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이재를 컨트리의 제왕 조지 스트레이트와 비교하는 댓글도 공감을 얻었습니다.
레딧 이용자 'fa***'는 "고교 시절 학교 합창단에서조차 퇴출당했지만, 결국 60개의 1위 곡을 갈아치우며 전 장르를 통틀어 전설이 된 컨트리의 제왕 조지 스트레이트가 떠오른다"며 "이재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그녀도 비슷한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Whenever I hear EJAE's story, I can't help but think she's on a similar path)고 썼습니다.
해외 팬들은 이재의 수상 소감 중 "거절은 방향의 전환이다"에 격하게 공감했습니다.
또 유튜브에 스페인어로 "고맙다. 당신이 그랬듯 나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라는 글이 올라오자, "빛나기 위해 태어난 것처럼 빛나는 데 너무 늦은 때란 없다"는 영어 답글이 달리기도 했삽니다.
열광적인 반응은 이제 다음 목표인 미국 아카데미상(오스카)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냥 오스카도 지금 줘버려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3월 열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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