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적용해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11억건 차단"
SBS Biz 안지혜
입력2026.01.13 14:16
수정2026.01.13 14:26
[SK텔레콤 제공=연합뉴스]
SK텔레콤이 지난해 음성 스팸과 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건을 사전에 차단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용한 영향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습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를 사전 탐지해 차단하는 '통화패턴 분석 기반 AI 모델'을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차단 건수는 전년 대비 119% 증가한 2억5천만건, 문자 차단 건수는 22% 늘어난 8억5천만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아울러 자체 개발한 AI 기반 금융사기 탐지 보안 기술 '스캠뱅가드'를 PASS 스팸 필터링의 '미끼문자 알림 서비스'와 에이닷 전화의 'AI 안심차단' 기능에도 적용했습니다.
SK텔레콤은 올해 스팸·피싱 차단 전 과정에 AI 기술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악성 앱을 AI 기반으로 자동 탐지·수집·분석하고 위협 차단과 피해 예방까지 연계하는 대응 체계를 구축해 통신 서비스 안전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손영규 SKT 보안거버넌스 실장은 "앞으로도 기술적·제도적 대응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불법 스팸 근절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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