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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수상한 SNS 계정 61% 급증"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1.13 13:55
수정2026.01.13 13:59

[중화민국(대만) 국가안전국 (국가안전국 캡처=연합뉴스)]

 대만 정보당국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짜정보를 퍼트림으로써 정보 판단에 혼선을 야기하는 중국의 인지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13일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대만 국가안전국(NSB)은 지난 11일 공개한 '2025년 중국의 대(對)대만 인지전 조작 수법 분석' 보고서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NSB는 이상 계정이 지난해 4만5천590개로 2024년(2만8천216개)에 비해 1만7천374개(61%)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논란 소지가 있는 메시지는 지난해 231만4천123개로 2024년(215만9천821개)보다 15만4천302개가 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NSB는 중국이 익명성 뒤에 숨은 가짜 정보와 뉴스의 전파, 비정상적 이상 계정의 조작 등을 통해 대만 합병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여론을 호도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중국이 특히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이용해 대만 내 미국과 대만군의 역량을 폄평가절하하고, 친미·독립 성향의 라이칭더 총통 등을 겨냥해 특정 의제에 대한 부정적 여론몰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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