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 자산가의 투자 트렌드는?…'삼성전자' 가장 많이 담았다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1.13 12:14
수정2026.01.13 12:16
삼성증권이 업계 최초로 금융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 6000명 시대를 맞았습니다.
오늘(13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30억원 이상 고객 수는 6223명으로 2024년 말과 비교해 58.2%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고액 자산가의 자산 규모 역시 크게 성장했습니다. 법인을 제외한 개인 고객 자산은 약 135조원으로 2024년 말 대비 70%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30대와 40대에서도 고액 자산가의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억원 이상 금융자산을 보유한 30대의 수가 2024년 말 대비 77.0% 가량 증가했고, 40대 역시 79.8% 늘어났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고액 자산가들의 투자 동향을 분석한 결과 국내 주식 투자 비중 증가와 반도체·로봇 등의 키워드를 살펴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고액 자산가의 포트폴리오를 분석해 본 결과, 2024년 말 국내 주식이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2%였던 반면 올해 1월 6일 기준 국내주식의 투자 비중은 44%로 늘었습니다.
또한, 지난해 한 해 동안 초고액 자산가의 국내 주식 순매수 상위 종목(ETF 제외)은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현대모비스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반도체 업황의 강력한 회복 및 로봇 산업의 확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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