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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손실 100조 메타, 스마트안경으로 간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1.13 11:53
수정2026.01.13 13:23

[메타 레이밴 디스플레이를 착용한 저커버그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메타플랫폼(메타)이 '애물단지' 메타버스 사업에 대해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나선 것 전해졌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메타가 '메타 퀘스트' 가상현실(VR) 헤드셋 등을 개발하는 리얼리티랩스 조직의 인력 10%를 감원할 계획이라고 현지시간 12일 보도했습니다. 

리얼리티랩스의 인력 규모는 현재 1만5천여명이며, 이번 감원은 이르면 13일에 발표될 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 

메타는 이번 보도에 대한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고 NYT는 덧붙였습니다. 


 
메타는 메타버스 분야에 쏟던 자원과 인력을 돌려 인공지능(AI) 개발과 스마트안경 등 AI 웨어러블 기기 사업에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운영사인 메타는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의 주도 아래 2014년부터 VR 헤드셋 보급과 VR 사회관계망서비스 등 메타버스 사업을 벌여왔으나 별다른 성과 없이 막대한 손실만 봤습니다. 

리얼리티랩스는 2021년 초부터 작년 말까지 700억달러(약 103조원)의 누적 영업손실을 기록해 투자자들로부터 '밑 빠진 독'이라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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