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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반지 안 팔기 잘했네"…국제금값 연일 최고치 경신

SBS Biz 정광윤
입력2026.01.13 11:25
수정2026.01.13 15:42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정면충돌하면서 연준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불안감 속에 안전자산 수요도 커지면서 국제 금 가격은 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광윤 기자, 파월 의장에 대한 미 법무부 수사가 시작됐다고요?

[기자]



미국 법무부가 연준 건물 리모델링 비용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면서 파월 의장을 정조준하고 나섰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례적으로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난 9일 대배심 소환장이 도착했고, '형사기소를 당할 수 있다'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는데요.

대배심은 기소 여부를 판단하는 절차입니다.

파월 의장은 지난해 의회 청문회에서 나온 리모델링 예산 관련 발언이 표면적인 이유라고 설명하면서, 이번 수사가 "대통령의 금리인하 요구를 따르지 않은 결과"라고 반발했습니다.

또 "행정부의 위협과 지속적인 압력이라는 더 큰 맥락에서 보아야 한다"라며 통화정책 독립성이 경제에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수사를 지시하지 않았고 연준 독립성을 존중한다"면서도 "대통령도 표현의 자유가 있고, 파월이 범죄자인지는 법무부가 판단할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불안감 속에 금값은 또 최고가를 경신했죠?

[기자]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장중 3% 넘게 급등하면서 트로이온스당 4638.2 달러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이후 상승폭을 다소 줄이긴 했지만 결국, 2% 넘게 상승하면서 4,600 달러선 위에서 마감했습니다.

시장에선 연준 독립성 이슈가 불거질 때마다 금값이 상승 곡선을 그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 상승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은 가격도 큰 폭으로 뛰었는데요.

3월 인도분 은 선물 가격은 8.2% 급등한 온스당 85.84달러로 역시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SBS Biz 정광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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