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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서울버스 7천여대 올스톱…이 시각 서울역 환승센터

SBS Biz 류정현
입력2026.01.13 11:25
수정2026.01.13 14:37

[앵커]

간밤 마라톤협상에도 결국 노사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출근길 불편이 현실화됐습니다.



이대로라면 퇴근길도 혼잡을 피할 수 없어 보이는데,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류정현 기자, 평소 버스가 굉장히 많은 곳인데, 지금 류 기자 뒤쪽이 상당히 한산하네요?

[기자]

평소 같았으면 쉼 없이 버스가 오가고 또 많은 시민들이 버스를 타고 내리는 정류장입니다.



하지만 오늘(13일)은 시내버스가 좀처럼 모습을 보이지 않고 광역버스만 오가고 있고요.

버스를 타려는 시민들도 확연히 적은 모습입니다.

서울시 버스노동조합이 오늘 새벽 첫차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버스 파업으로 출근길 시민들이 지하철로 몰리면서 일부 객차는 오전 9시를 넘긴 시간이었지만 사람들로 가득 차기도 했습니다.

노조는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어제(12일) 오후 3시부터 임단협 사후 조정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양측은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판결을 어떻게 임금체계에 적용할지를 두고 평행선을 달렸습니다.

회의는 10시간 넘게 이어졌지만 양측은 결국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오늘 새벽 1시 30분 협상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앵커]

퇴근길엔 버스가 달릴 가능성은 없나요?

[기자]

현재로서는 희박합니다.

노조는 파업 후 협상이 타결되더라도 내일(14일) 첫차부터 복귀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현재로서는 오늘 하루 일단 버스가 멈춘다고 봐야 합니다.

서울시는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해 파업이 끝날 때까지 대체 교통수단을 늘린다는 방침입니다.

지하철은 출퇴근 혼잡시간대를 1시간 연장해 도합 79차례 추가 운행하고 막차 시간도 종착역 기준으로 새벽 2시까지로 늦춥니다.

또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협조해 지하철역까지 갈 수 있는 무료 셔틀버스도 투입합니다.

오늘 서울 시내에서 대중교통으로 이동하시려면 사전에 지하철 정보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셔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 버스 환승센터에서 SBS Biz 류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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