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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부패 순위, 공무원은 '검찰·법무', 전문가는 '건설·주택'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1.13 11:01
수정2026.01.13 13:01


국민 10명 중 4명은 공직 사회가 부패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국민 과반은 한국 사회가 부패하고 불공정하다고 인식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3일 이런 내용의 '2025년 부패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는 성인 국민 1천400명, 기업인 700명, 전문가 630명, 외국인 400명, 공무원 1천400명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39.1%는 '공직사회가 부패하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전년 조사보다 3.6%포인트(p) 오른 수치입니다.

전문가 그룹에서는 30.8%, 기업인 22.6%, 외국인 8.8%, 공무원 1.1%가 각각 '공직사회가 부패하다'고 답했습니다. 전년 대비 각각 2.0∼9.3%p 감소했습니다. 

11개 행정 분야별로는 국민·기업인·공무원은 '검찰·교정 등 법무' 분야가, 전문가는 '건설·주택·토지' 분야를 가장 부패하다고 각각 평가했습니다. 

모든 그룹이 가장 청렴하다고 평가한 행정 분야는 '소방'이었습니다. 

국민 57.6%는 '한국 사회 전반이 부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역시 전년보다 0.5%p 올랐습니다. 

전문가 44.4%, 기업인 32.7%, 외국인 8.8%, 공무원 5.3%가 각각 한국 사회 전반이 부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국민·전문가·공무원은 '정당·입법' 분야, 기업인은 '언론' 분야, 외국인은 '종교단체' 분야를 가장 부패하다고 인식했습니다. 

우리 사회가 '불공정하다'고 인식하는 비율은 국민(50.3%), 전문가(46.5%), 기업인(24.3%), 공무원(12.7%), 외국인(10.0%)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과 비교하면 모든 조사 대상에서 '불공정하다'는 인식이 개선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작년 6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유·무선 전화, 팩스·이메일, 면접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는 ±2.62∼±4.90%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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