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첫 차부터 멈췄다…한파 속 교통대란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1.13 05:55
수정2026.01.13 07:30
[앵커]
가뜩이나 추운 날씨에 교통 대란까지 겹쳐 출근길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합의에 실패하면서 오늘(13일) 새벽 첫차부터 서울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에 돌입했기 때문인데요.
어떤 상황인지, 박규준 기자와 자세히 짚어봅니다.
첫 차부터 파업을 했다면 지금은 서울 시내버스는 운행을 멈췄겠군요?
[기자]
이미 새벽 4시부터 서울 시내버스 운행은 중단됐습니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어제(12일) 오후 3시부터 10시간 넘게 임금협상을 벌였지만 오늘 새벽 1시 반쯤 최종 결렬됐기 때문입니다.
서울은 총 64개사 394개 노선에서 7382대가 운행하고 있는데, 이들 64개사 모두가 노조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출근길 교통 대란이 우려됩니다.
협상이 결렬된 가장 큰 요인은 임금 인상률을 둘러싼 노사의 이견입니다.
사측은 통상임금을 포함해 새로운 임금 체계를 도입하고 임금을 총 10.3% 인상하는 안을 제시했는데요.
하지만 노조는 통상임금 인정에 따른 임금 인상은 이번 협상에서 논외로 하고 임금 체계 개편 없는 임금 3% 인상, 정년 65세 연장을 요구했습니다.
사측은 임금체계를 손보지 않으면 사실상 약 20% 인상을 요구하는 것이라며 노조 제안을 거부하면서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하지만 노사가 물밑 접촉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 언제든 파업 철회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이 가운데 서울시는 지하철 운행 횟수를 늘리고,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했습니다.
[앵커]
다른 소식도 보죠.
세 번째 상장 도전에 나선 케이뱅크가 일단 첫 번째 문턱은 통과했죠?
[기자]
케이뱅크가 한국거래소의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어제(12일) 케이뱅크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요건을 충족했다고 보고, 상장에 적격 한 것으로 확정했는데요.
케이뱅크는 상장 예심을 통과한 만큼 조만간 증권신고서를 금융당국에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나서게 됩니다.
일정대로라면 케이뱅크는 올해 6월 안으로 코스피에 상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케이뱅크는 2022년과 2024년 상장 도전에 나섰지만 시장 여건 악화와 수요 예측 부진 등으로 번번이 상장에 실패한 바 있습니다.
케이뱅크로선 이번 상장이 회사 경영상 매우 중요한데요.
재무적 투자자와의 약정에 따라 올해 7월까지 상장을 못 하면 대주주인 BC카드 지분까지 함께 매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앵커]
한동안 규제에 눌렸던 서울 아파트 시장이 최근 들어 들썩이는 모습인데, 어제 국토교통부 장관이 기자간담회를 했죠?
[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주택 공급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현재 공급절벽 상황에서 여러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역세권 등에 양질의 주택을 많이 공급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관심이 많은 부동산 세제 카드와 관련해선 "세제 개편 가능성은 항상 열어두고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고요.
서울시가 요구하고 있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관련해선 "토허제나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 해제를 논의한 적 없다"고 밝혔고요.
정비사업 활성화 대책으로 언급되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와 용적률 완화에 대해서도 내부적으로 논의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앵커]
박규준 기자, 잘 들었습니다.
가뜩이나 추운 날씨에 교통 대란까지 겹쳐 출근길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합의에 실패하면서 오늘(13일) 새벽 첫차부터 서울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에 돌입했기 때문인데요.
어떤 상황인지, 박규준 기자와 자세히 짚어봅니다.
첫 차부터 파업을 했다면 지금은 서울 시내버스는 운행을 멈췄겠군요?
[기자]
이미 새벽 4시부터 서울 시내버스 운행은 중단됐습니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어제(12일) 오후 3시부터 10시간 넘게 임금협상을 벌였지만 오늘 새벽 1시 반쯤 최종 결렬됐기 때문입니다.
서울은 총 64개사 394개 노선에서 7382대가 운행하고 있는데, 이들 64개사 모두가 노조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출근길 교통 대란이 우려됩니다.
협상이 결렬된 가장 큰 요인은 임금 인상률을 둘러싼 노사의 이견입니다.
사측은 통상임금을 포함해 새로운 임금 체계를 도입하고 임금을 총 10.3% 인상하는 안을 제시했는데요.
하지만 노조는 통상임금 인정에 따른 임금 인상은 이번 협상에서 논외로 하고 임금 체계 개편 없는 임금 3% 인상, 정년 65세 연장을 요구했습니다.
사측은 임금체계를 손보지 않으면 사실상 약 20% 인상을 요구하는 것이라며 노조 제안을 거부하면서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하지만 노사가 물밑 접촉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 언제든 파업 철회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이 가운데 서울시는 지하철 운행 횟수를 늘리고,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했습니다.
[앵커]
다른 소식도 보죠.
세 번째 상장 도전에 나선 케이뱅크가 일단 첫 번째 문턱은 통과했죠?
[기자]
케이뱅크가 한국거래소의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어제(12일) 케이뱅크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요건을 충족했다고 보고, 상장에 적격 한 것으로 확정했는데요.
케이뱅크는 상장 예심을 통과한 만큼 조만간 증권신고서를 금융당국에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나서게 됩니다.
일정대로라면 케이뱅크는 올해 6월 안으로 코스피에 상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케이뱅크는 2022년과 2024년 상장 도전에 나섰지만 시장 여건 악화와 수요 예측 부진 등으로 번번이 상장에 실패한 바 있습니다.
케이뱅크로선 이번 상장이 회사 경영상 매우 중요한데요.
재무적 투자자와의 약정에 따라 올해 7월까지 상장을 못 하면 대주주인 BC카드 지분까지 함께 매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앵커]
한동안 규제에 눌렸던 서울 아파트 시장이 최근 들어 들썩이는 모습인데, 어제 국토교통부 장관이 기자간담회를 했죠?
[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주택 공급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현재 공급절벽 상황에서 여러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역세권 등에 양질의 주택을 많이 공급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관심이 많은 부동산 세제 카드와 관련해선 "세제 개편 가능성은 항상 열어두고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고요.
서울시가 요구하고 있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관련해선 "토허제나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 해제를 논의한 적 없다"고 밝혔고요.
정비사업 활성화 대책으로 언급되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와 용적률 완화에 대해서도 내부적으로 논의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앵커]
박규준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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