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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 1만원' 두쫀쿠…디저트플레이션 부담되네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1.12 17:45
수정2026.01.12 18:21

[앵커] 

두 바이 쫀득 쿠키, 줄여서 '두쫀쿠'라는 새로운 디저트가 그야말로 신드롬이라고 할 정도로 한파 속에서도 열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한입 크기가 1만 원에 달하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줄 서서 사 먹기 힘들 정도라고 합니다. 

고환율 속에서 이런 인기 디저트 수요가 겹쳐지면서 물가 상승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한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파가 몰아친 평일 오전인데도 두쫀쿠 맛집 앞에 100미터가 넘는 줄이 생겼습니다. 

[김민정 / 서울 강서구 : 유명한 데가 몇 군데 있는데 1시간 반은 일찍 가야 넉넉하게 안전하게 살 수 있어요.] 

[김새롬 / 서울 영등포구 : 유명한 데 한번 먹어보고 싶어서…쫀득거리면서 안에 식감은 바삭거리는 게 두 가지 매력을 즐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두 바이 쫀득 쿠키는 손바닥 만한 크기로 겉에는 코코아 가루가 뿌려져 있는데요. 이렇게 안에는 피스타치오 크림과 카다이프가 들어 있습니다. 

모두 수입산 원재료로 한 개당 4천 원에서 1만 원선에 판매되는데 화제성을 노리고 크게 만든 30만 원짜리까지 등장했습니다. 

두쫀쿠 열풍은 관련 식재료 가격까지 밀어 올리면서 한 대형마트는 최근 피스타치오 가격을 20% 인상했습니다.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 (두쫀쿠 원재료) 가격 자체가 올라갈 가능성도 있는 거죠. 워낙 수요가 많으니까. 가격은 한번 올라갔으면 내리질 않죠.] 

고환율 여파로 가뜩이나 수입식재료 물가 상승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디저트 열풍까지 더해져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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