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탈출했는데 '망연자실'…경기도 '국평'도 부담되네
SBS Biz 류정현
입력2026.01.12 14:52
수정2026.01.12 15:29
[경기 성남시 분당 노후계획도시 전경 (성남시 제공=연합뉴스)]
경기권 주요 지역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평당 2천만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천89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경기도 아파트 평당 분양가는 지난 2021년 1천386만원, 2022년 1천575만원, 2023년 1천868만원, 2024년 1천982만원 등으로 계속 올랐고 지난해 처음으로 2천만원을 넘겼습니다.
경기도 주요 아파트 단지는 2천만원을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성남시 분당구에서 분양한 ‘더샵 분당티에르원’은 3.3㎡당 분양가가 최소 7천6만원에서 최대 7천504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같은 달 분양한 광명시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의 일반분양가도 평당 4천500만원으로 그간 광명시 분양가 중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해 9월 분양한 광명12R구역 ‘철산역 자이’ 역시 3.3㎡당 4천250만원이었습니다.
이같은 흐름은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공사비가 구조적으로 높아진 가운데, 고금리 기조에 따른 금융 비용 부담이 더해진 영향입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32.45로 2000년 1월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도 분양가가 치솟고 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민간아파트의 3.3㎡당 분양가격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5천만원을 돌파했습니다.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024년 6월 4천190만4천원을 기록하며 처음 4천만원대를 돌파했고, 이후에도 크게 올라 지난해 11월 5000만원을 넘어선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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