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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최고치 4600 돌파…환율 1470원 위협

SBS Biz 이민후
입력2026.01.12 14:51
수정2026.01.12 15:05

[앵커] 

코스피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쓴 가운데 오후 중 상승폭을 줄이며 4600선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약화와 지정학적 불안이 겹치며, 다시 1470원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민후 기자, 코스피가 하락세로 돌아섰어요? 

[기자] 

코스피는 오후 2시 50분 기준 0.33% 떨어진 4571.08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수는 지난 금요일 종가보다 1.17% 오른 4639에 출발해 한때 4652.54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다만, 오후 들어 외국인들의 매도세에 하락세로 전환된 채 거래되고 있는데요. 

6 거래일째 오름세였던 코스피가 이대로 마감하게 되면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하락 마감하는 셈입니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그간 눌렸던 2차전지주인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각가 3% 내외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가동을 위해 원전기업들과 대규모 계약을 연이어 체결했다는 소식에 원전주인 두산에너빌리티와 현대건설은 4%, 20% 가까이 올랐습니다. 

코스닥도 0.3% 떨어진 945.11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환율은 다시 1470원대를 넘보고 있어요? 

[기자] 

같은 시간 달러-원 환율은 11원 넘게 오른 1469원 4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환율은 3원 10전 오른 1461원 30전에 출발한 뒤로 장중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양새입니다. 

지난해 12월 24일 외환당국의 구두개입 이후 환율이 1460원대를 웃돈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주말 미국의 12월 고용 발표 후 실업률 하락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에 소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란 분석에 미국 달러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여기에 더해 최근 베네수엘라 사태를 비롯해 그린란드 군사행동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에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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