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인 AI…삼성·LG·현대차, 누가 더 가까웠나?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1.12 14:47
수정2026.01.12 15:24
[앵커]
올해 CES는 움직이는 AI, 피지컬 AI가 최대 화두였습니다.
우리나라 삼성전자, LG전자도 AI를 접목한 최신제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는데요.
사람 움직임에 가장 가까운 휴머노이드 로봇을 선보인 현대차그룹이 특히 강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입니다.
박규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해 CES에서 국내 기업들의 전시 전략 중 가장 눈에 띈 변화는 삼성전자의 단독관 운영입니다.
삼성전자는 메인 전시장을 벗어나 10여 분 거리의 윈호텔에 별도 공간을 마련하고, AI 중심의 통합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노태문 / 삼성전자 대표이사 : 그동안 CES의 전시나 설명이 개별 기기나 서비스, 성능에 대해 집중됐다면, 이번 CES를 시작으로 통합된 저희 AI전략이나 제품에 대한 전략, 방향성을 제대로 설명해야 되겠다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됐고… ]
다만 상대적으로 메인홀에서 벗어나 접근성이 떨어진 데다 전시 방식은 크게 달라진 건 없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메인홀에 전시장을 꾸린 LG전자는 AI홈로봇 '클로이드'가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스스로 우유를 나르고 빵도 굽고, 수건을 개자 곳곳에서 탄성이 터지기도 했습니다.
[류재철 / LG전자 대표이사 : 아마 많은 분들이 클로이드에 대해 관심이 많고… 저희들은 클로이드가 우리 LG전자가 지향하는 AI홈, 고객들이 가사일로부터 자유로 워지고 좀 더 퀄리티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제로 레이버 홈의 마지막 퍼즐이 아닐까…]
사람의 가사 일을 대신하기엔 속도가 다소 느리다는 지적이 현장에서 나왔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산업 현장을 겨냥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공개해 다른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기술 시연과 함께 정의선 회장이 직접 부스를 찾아 CES에 대한 그룹 차원의 관심을 드러낸 점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잭 재코우스키 / 아틀라스 개발 총괄 : 아틀라스는 관절이 360도 회전합니다. 이는 특히 제조 환경에서 사람보다 훨씬 효율적인 움직임을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머리와 얼굴 디자인도 매우 의도적으로 설계했습니다. ]
CES 2026은 단순한 기술 과시를 넘어 AI가 실제 일상과 산업에 어떻게 스며들지를 가늠해 본 무대였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올해 CES는 움직이는 AI, 피지컬 AI가 최대 화두였습니다.
우리나라 삼성전자, LG전자도 AI를 접목한 최신제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는데요.
사람 움직임에 가장 가까운 휴머노이드 로봇을 선보인 현대차그룹이 특히 강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입니다.
박규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해 CES에서 국내 기업들의 전시 전략 중 가장 눈에 띈 변화는 삼성전자의 단독관 운영입니다.
삼성전자는 메인 전시장을 벗어나 10여 분 거리의 윈호텔에 별도 공간을 마련하고, AI 중심의 통합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노태문 / 삼성전자 대표이사 : 그동안 CES의 전시나 설명이 개별 기기나 서비스, 성능에 대해 집중됐다면, 이번 CES를 시작으로 통합된 저희 AI전략이나 제품에 대한 전략, 방향성을 제대로 설명해야 되겠다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됐고… ]
다만 상대적으로 메인홀에서 벗어나 접근성이 떨어진 데다 전시 방식은 크게 달라진 건 없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메인홀에 전시장을 꾸린 LG전자는 AI홈로봇 '클로이드'가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스스로 우유를 나르고 빵도 굽고, 수건을 개자 곳곳에서 탄성이 터지기도 했습니다.
[류재철 / LG전자 대표이사 : 아마 많은 분들이 클로이드에 대해 관심이 많고… 저희들은 클로이드가 우리 LG전자가 지향하는 AI홈, 고객들이 가사일로부터 자유로 워지고 좀 더 퀄리티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제로 레이버 홈의 마지막 퍼즐이 아닐까…]
사람의 가사 일을 대신하기엔 속도가 다소 느리다는 지적이 현장에서 나왔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산업 현장을 겨냥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공개해 다른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기술 시연과 함께 정의선 회장이 직접 부스를 찾아 CES에 대한 그룹 차원의 관심을 드러낸 점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잭 재코우스키 / 아틀라스 개발 총괄 : 아틀라스는 관절이 360도 회전합니다. 이는 특히 제조 환경에서 사람보다 훨씬 효율적인 움직임을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머리와 얼굴 디자인도 매우 의도적으로 설계했습니다. ]
CES 2026은 단순한 기술 과시를 넘어 AI가 실제 일상과 산업에 어떻게 스며들지를 가늠해 본 무대였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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