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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시 대박"…IPO 투자 사기 주의보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1.12 14:45
수정2026.01.12 15:32

[앵커] 

허위 상장 정보를 퍼뜨려 비상장 주식을 사도록 유도한 뒤 잠적하는 사기가 판치고 있습니다. 



상장 실패 시 원금을 보장해 준다며 투자자들을 속이기도 했는데요. 

최윤하 기자, 비상장 주식 투자를 유도하는 사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요? 

[기자] 

금융감독원이 IPO 투자 사기 관련 소비자경보 등급을 '주의'에서 '경고'로 한 단계 상향했습니다. 



최근에 적발된 사기 역시 리딩방을 통해 이뤄졌는데요. 

불법 업체들은 비상장주식을 사전에 매집한 뒤 주식을 나눠주고 "상장 임박" 등 허위 정보를 퍼뜨렸습니다. 

또 상장 시 고수익을 낼 수 있다거나 상장 실패 시 재매입해 원금을 보장하겠다며 투자자들을 현혹했는데요. 

소액의 수익 실현 경험을 제공한 뒤 대주주나 제3의 투자자로 위장해 추가 매수를 유도하고 잠적하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금감원은 피해자들이 동일한 '재매입 약정서'를 보유한 것으로 보아 같은 불법업자가 반복적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계약금·생활비 명목의 송금 등 본인 거래 확인 전화 시 답변할 내용을 사전에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피해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기자] 

고수익을 낼 수 있다며 비상장주식을 매입하라는 권유를 SNS 등을 통해 받았다면 의심부터 해봐야 하는데요. 

상장 절차가 진행 중이라면 사업 관련 내용을 공시자료로 볼 수 있기 때문에 DART 등으로 증권신고 의무를 지켰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상장회사는 재무현황이나 사업구조, 투자위험 등 정보가 충분히 제공되지 않아 투자자 스스로 회사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데요. 

불법업체에게 소정의 사례비를 받고 인터넷 기사나 블로그 게시글을 조작하는 사례도 많아 주의가 요구됩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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