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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코스피, 반도체주 중심 강한 상승…1분기 5000 진입"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1.12 14:26
수정2026.01.12 14:29

대신증권은 코스피가 반도체 주도의 실적에 기반한 강한 상승 추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올해 1분기 중 5,000시대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이경민·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늘(12일) 내놓은 주간 퀀틴전시 플랜 보고서에서 "코스피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강력한 상승 추세를 진행 중"이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실적 전망 레벨업(상승)의 힘이 컸다"고 판단했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전망은 12월 중순 이후 각각 19.5%, 7.2% 상향 조정됐습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은 각각 40.0%, 16.8% 상승했습니다.

보고서는 "지난달 16일 이후 코스피는 14.7%, 반도체는 37.2%, 삼성전자는 32.6% 각각 상승했다"며 "이는 실적 전망 변화율과 유사하다"고 짚었습니다.

이어 "예상보다 강하고 빠른 실적 전망 상향 조정으로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은 12월 15일 403.8포인트에서 457.3포인트로 상승했다"며 "1분기 중 코스피가 5,000대 진입할 가능성이 확대됐다"고 예상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초 연간 전망 보고서 발간 당시 2026년 상반기와 연말 추정 EPS는 각각 407포인트, 428포인트였으나 현재 487포인트, 520포인트로 올라갔다"면서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0배 반영만으로도 5,200선까지 상승 가능하다"고 부연했습니다.



보고서는 다만 "단기적으로는 극단적인 쏠림 현상 완화가 불가피하다"며 "이 과정에서 단기 과열 해소, 매물 소화 국면이 전개되거나 단기 등락 이후 순환매를 통한 상승 지속이 예상된다"고 봤습니다.

보고서는 "순환매로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 성장주를 주목할 만하다"면서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 정체·둔화가 확인될 경우 금리 인하 기대가 되살아나면서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성장주의 반등 시도가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아울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임 연방준비제도 의장 지명은 통화정책 컨센서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이며 대법원 판결을 대기 중인 상호관세 결과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보고서는 낙폭 과대 업종으로 IT 하드웨어, 호텔·레저, 화장품, 필수 소비재를 꼽았습니다.

자동차(로봇), 제약·바이오는 최근 산업 행사 기대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장기 시계열에서는 여전히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주도주인 반도체, 방산·조선 업종은 장기적 관점에서 실적 성장 사이클이 튼튼해 최근 주가 급등에 따른 단기 조정이 나타난다면 추가 비중 확대 기회로 접근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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