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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끝 기업 급증…캠코, '회생기업 자금지원'에 500억 추가출자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1.12 14:16
수정2026.01.12 14:58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올해 회생절차 기업의 경영 정상화 지원을 위해 500억원을 추가 출자합니다. 법원에 따르면 작년 1~11월 기업회생 신청은 1천196건(회생합의 사건 기준)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5% 늘었습니다. 

역대 최고였던 전년 회생 신청 건수(1천94건)를 이미 넘어섰습니다. 

구조조정 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펀드인 기업구조혁신펀드에는 911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12일 금융당국과 국회에 따르면 캠코는 이런 내용이 포함된 업무 계획을 다음 날 금융위원회에 보고합니다. 

고금리 장기화로 한계·부실징후 기업이 늘면서 기업 구조조정 수요가 증가했다는 게 캠코 판단입니다. 

우선 캠코는 회생기업 자금대여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인 '캠코기업지원금융'에 500억원을 출자합니다. 

2019년 설립된 캠코기업지원금융은 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기업에 신규 자금을 투입해 경영 정상화를 돕는 이른바 DIP(Debtor-in-Possession) 금융을 전담합니다. 기존 경영진의 경영권을 유지한 채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회생기업의 자금 경색을 완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와 함께 캠코는 회생기업 채권 인수와 채무조정을 통한 정상화 지원에도 5천500억원을 투입합니다.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기업을 위해서는 담보부 사채 발행에 신용공여 650억원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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