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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상환전환우선주(RCPS) 자본전환·자산재평가, 정당한 회계처리"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1.12 13:53
수정2026.01.12 13:57

[홈플러스 (사진=연합뉴스)]

홈플러스는 부채를 회계상 자본으로 바꿔 자산가치를 부풀렸다는 의혹에 대해 12일 "상환전환우선주(RCPS)의 회계상 자본전환은 외부 회계법인의 객관적인 검토를 받아 적법하게 실행됐다"고 반박했습니다.



홈플러스는 미디어브리핑을 통해 "우선주의 자본 전환과 토지 자산재평가는 정당한 회계처리"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MBK가 홈플러스 회생 신청 직전 1조1천억원 규모의 RCPS 상환권 주체를 SPC(특수목적법인) 한국리테일투자에서 홈플러스로 변경한 것을 두고 검찰이 부채가 자본으로 처리된 점이 회계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한다는 보도에 대한 설명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홈플러스 신용등급 강등 시점 당시 RCPS 상환권 조건이 변경되면서 국민연금 등 투자자(LP) 이익을 침해했을 가능성을 들여다봐 왔습니다.

홈플러스는 "RCPS 자본전환은 신용등급 하락 이후인 2025년 2월 27일 이뤄진 것으로, 전자단기사채(ABSTB) 발행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토지에 대한 자산재평가를 통해 자산 가치를 부풀렸다는 의혹에 대해 "부동산 가치가 크게 상승했으나 오랜 기간 자산재평가를 하지 않아 실제 가치와 장부가치 간에 차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객관적이고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현재 실제 자산가치를 장부에 반영한 것"이라면서 "자산재평가 결과가 반영된 재무제표도 회생 신청 이후인 2025년 6월 공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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