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폭스바겐그룹·퀄컴, 차세대 SDV 위한 장기 공급 협력 추진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1.12 13:49
수정2026.01.12 14:04


폭스바겐그룹과 퀄컴 테크놀로지스가 차세대 주행 경험 강화를 위한 장기 공급 계약 체결을 추진합니다.



양사는 현지시간 8일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Snapdragon Digital Chassis) 기반의 첨단 인포테인먼트과 커넥티비티 기능 제공을 위한 공급 계약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합의에 따라 퀄컴은 폭스바겐그룹의 구역 기반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아키텍처를 위한 핵심 반도체 파트너 역할을 맡게 됩니다.

해당 SDV 아키텍처는 리비안과의 합작법인인 RV 테크를 통해 개발 중이며, 퀄컴은 2027년부터 고성능 시스템온칩(SoC)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기능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고도화된 디지털 주행 경험 구현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양사의 협력은 이미 폭스바겐그룹의 소프트웨어 자회사 카리아드와 보쉬가 주도하는 '자율주행 연합(ADA)'으로 확대돼 있으며, 스냅드래곤 라이드 엘리트를 활용한 자율주행 기술 개발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폭스바겐그룹은 이번 협력을 통해 ID.EVERY1과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SSP를 포함한 향후 전기차 전 라인업에 SDV 아키텍처를 적용한다는 계획입니다. 퀄컴의 5G 모뎀-RF와 V2X 기술도 순차적으로 통합될 예정입니다.



폭스바겐그룹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와 ADAS는 차량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퀄컴과의 협력을 통해 반도체 공급 안정성과 기술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퀄컴도 "소프트웨어 정의·AI 기반 차량 아키텍처 고도화를 함께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박연신다른기사
지자체 공사 안전관리비 '법 기준 미달' 심각…국가공사보다 두 배 높아
서울 전역 토허제 이후 거래 회복 조짐…"강남 줄고 노원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