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군함정 HJ중공업 영도조선소 입항…MRO 본격 착수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1.12 13:46
수정2026.01.12 13:49
[HJ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에 입항한 미 해군 함정 (HJ중공업 제공=연합뉴스)]
HJ중공업은 미국 해군 해상수송사령부 소속 4만t급 군수지원함 'USNS 어밀리아 에어하트'함이 12일 오전 부산 영도조선소에 입항했다고 밝혔습니다.
HJ중공업이 지난해 12월 미 해군 보급체계사령부(NAVSUP)로부터 수주한 이 함정은 길이 210m, 너비 32m 규모로, 미 해군 전투함 등 주력 함정에 최대 6천t의 탄약, 식량, 건화물과 연료 2천400t을 보급할 수 있는 군수지원함입니다.
입항과 접안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항 도선과 예인선 등이 투입돼 북항 방파제에서부터 어밀리아 에어하트함의 항행을 안전하게 인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J중공업은 정비작업에 본격 착수, 각종 장비와 설비 점검, 유지보수 등 작업을 거친 뒤 오는 3월 미 해군에 넘겨줍니다.
HJ중공업은 2024년부터 유지·보수·정비(MRO) 시장 진출을 준비한 끝에 지난해 12월 미 해군으로부터 첫 MRO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MRO 시장은 지난해 79조원 규모이고, 이 가운데 미 해군 MRO 시장은 연간 20조원 규모로 추산됩니다.
국내에서는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에 이어 HJ중공업이 세 번째로 미 해군으로부터 사업을 따냈습니다.
HJ중공업은 이번 사업 수행으로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뒤 미 해군과 함정정비협약(MSRA)을 체결해 군수지원함뿐 아니라 전투함과 호위함까지 MRO 사업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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