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관광객 '몰린다'…성수동 경제가치 '33조' 늘어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1.12 13:42
수정2026.01.12 14:58
[성수동의 붉은 벽돌 건축물들 (성수동 제공=연합뉴스)]
서울 성수동의 경제적 가치가 약 10년 전인 2014년에 비해 약 33조3천억원 증가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습니다.
성동구는 12일 구가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자 최창규 교수)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경제적 가치가 27조원 불어나고 그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도 6조3천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구의 성수IT유통개발진흥지구 지정, 소셜벤처 육성, 중소기업·스타트업 지원 등을 통해 기업들이 유입되고, 붉은 벽돌 건축물 보전, 도시재생 사업 등으로 방문객이 증가한 영향으로 평가됐습니다.
분석 결과를 보면 성수동 내 사업체 매출액은 2014년 24조2천억원에서 2023년 51조2천억원으로 2배가 됐습니다.
이는 성수동 내 사업체 수가 2014년 2만42개에서 2023년 3만4천381개로 71% 늘고, 현대글로비스, 무신사, 에스엠엔터테인먼트 등 고부가가치 기업이 유입된 결과로 풀이됐습니다.
이에 따라 성수동 내 근로자 임금 총액은 2014년 2조5천억원에서 2024년 6조2천억원으로, 법인의 소득 관련 세금은 같은 기간 2천228억원에서 4천700억원으로 각각 증가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의 지출액은 2018년 133억원에서 2024년 1천989억원으로 불어났습니다.
성수동 내 사업체 매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생산유발효과는 2014년 15조9천억원에서 2023년 22조2천억원으로,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같은 기간 7조원에서 10조9천억원으로, 고용유발효과는 11만8천명에서 12만명으로 각각 증가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지출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2018년 181억원에서 2024년 2천349억원으로,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같은 기간 94억원에서 1천146억원으로, 고용유발효과는 80명에서 1천104명으로 늘었다고 구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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