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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캄보디아서 성착취·267억원 탈취 스캠 조직원 26명 검거"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1.12 11:51
수정2026.01.12 11:54

[청와대, 캄보디아 성착취 스캠조직원 검거 브리핑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2월부터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성 착취 범죄까지 자행한 스캠범죄 조직원 26명이 현지 경찰을 통해 검거됐습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12일) 관련 브리핑에서 "범정부 초국가범죄특별TF가 국정원과 합동으로 (범죄 조직의) 숙소 4곳 위치를 사전에 파악한 다음 지난 5일, 캄보디아 경찰을 통해 현장을 급습해 검거했다"고 알렸습니다.

이번에 검거된 조직은 검찰과 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하는 수법으로 피해자들이 범죄에 연루된 것으로 속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청와대는 조직원들이 피해자들을 숙박업소에 머물게 해 '셀프 감금' 시키고, 재산조사 명목으로 우리 국민의 재산 267억 원을 빼앗았다고 전했습니다.

강유정 대변인은 "범죄자들은 다수의 여성 피해자들을 기망해 항거 불능 상태로 만든 뒤 금전을 빼앗고, 성 착취 영상을 촬영하게 하는 등 범죄를 자행했다"며, "스캠 범죄가 서민들의 소중한 자산을 갈취하고 성 착취 영상까지 만들게 하는 등 피해의 삶 자체를 송두리째 무너지게 하는 수법으로 진화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제기된 모든 범죄 의혹을 숨김없이 규명하고 범죄자들을 신속히 국내로 송환해 처벌하도록 할 예정이다. 피해 여성들에 대해서도 법무부와 협력해 보호하고 재발방지책 등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부연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 지시대로 (정부는) 디지털 성범죄를 비롯한 초국가적 범죄에 대해 엄정히 대응할 것이며, (범죄조직이) 대한민국 국민에게 피해를 주면 혹독한 책임을 지게 될 것임을 분명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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