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 과열…대형주까지 신용거래 '브레이크'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1.12 11:23
수정2026.01.12 12:41
[앵커]
이렇게 증시가 요동치면서 최근 투자금을 더 늘리거나 이제라도 투자에 뛰어들겠다는 분들 적지 않습니다.
이런 수요 속에 빚내서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의 대표적인 지표인 신용융자가 다시 늘기 시작하면서 증권사들이 브레이크를 걸기 시작했습니다.
이한나 기자, 어떤 증권사에서 무슨 조치를 했습니까?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9일부터 일부 종목의 증거금률과 종목군을 조정했습니다.
코스닥 중소형주인 하나마이크론과 조이웍스앤코는 증거금률이 40%에서 100%로 올라, 사실상 신규 신용거래가 제한됐습니다.
눈에 띄는 건 네이버와 현대차, 한미반도체처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까지 신용공여 범위가 줄어드는 종목군 하향 조정 대상에 포함된 건데요.
모두 기존 C등급에서 E등급으로 2단계 내려갔습니다.
보통 이런 조치는 변동성이 급등했거나 개별 악재가 있을 때 적용되는데, 이번엔 특별한 악재가 없는 대형주까지 포함됐다는 점에서 이례적인데요.
다만 해당 종목들은 개인 투자자 비중이 높거나, 이슈에 따라 주가가 빠르게 움직일 수 있어 신용자금이 몰릴 경우 시장 조정 시 손실 확대와 반대매매 등 연쇄 충격 우려가 큽니다.
[앵커]
결국 시장 전반에 빚투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증권사 판단이 깔린 조치인데, 빚투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신용거래 융자는 28조 1,902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아직 주식으로 들어가지 않은 투자 대기 자금도 빠르게 불어났는데요.
투자자 예탁금은 92조 8,537억 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9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 외에도 DB증권은 지난 1일부터 신규 증권담보대출을, 대신증권은 지난 9일부터 한화저축은행과 연계한 스탁론 상품 판매를 중단한 바 있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이렇게 증시가 요동치면서 최근 투자금을 더 늘리거나 이제라도 투자에 뛰어들겠다는 분들 적지 않습니다.
이런 수요 속에 빚내서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의 대표적인 지표인 신용융자가 다시 늘기 시작하면서 증권사들이 브레이크를 걸기 시작했습니다.
이한나 기자, 어떤 증권사에서 무슨 조치를 했습니까?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9일부터 일부 종목의 증거금률과 종목군을 조정했습니다.
코스닥 중소형주인 하나마이크론과 조이웍스앤코는 증거금률이 40%에서 100%로 올라, 사실상 신규 신용거래가 제한됐습니다.
눈에 띄는 건 네이버와 현대차, 한미반도체처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까지 신용공여 범위가 줄어드는 종목군 하향 조정 대상에 포함된 건데요.
모두 기존 C등급에서 E등급으로 2단계 내려갔습니다.
보통 이런 조치는 변동성이 급등했거나 개별 악재가 있을 때 적용되는데, 이번엔 특별한 악재가 없는 대형주까지 포함됐다는 점에서 이례적인데요.
다만 해당 종목들은 개인 투자자 비중이 높거나, 이슈에 따라 주가가 빠르게 움직일 수 있어 신용자금이 몰릴 경우 시장 조정 시 손실 확대와 반대매매 등 연쇄 충격 우려가 큽니다.
[앵커]
결국 시장 전반에 빚투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증권사 판단이 깔린 조치인데, 빚투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신용거래 융자는 28조 1,902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아직 주식으로 들어가지 않은 투자 대기 자금도 빠르게 불어났는데요.
투자자 예탁금은 92조 8,537억 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9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 외에도 DB증권은 지난 1일부터 신규 증권담보대출을, 대신증권은 지난 9일부터 한화저축은행과 연계한 스탁론 상품 판매를 중단한 바 있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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