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앱으로 신분증 바로…고객 '집토끼' 만든다
SBS Biz 오수영
입력2026.01.12 10:08
수정2026.01.12 14:30
올해부터는 6대 은행 어플리케이션만 있으면 행정안전부 모바일 신분증 앱 없이도 은행 업무에서는 물론 일상 속에서도 신분증 활용이 가능해집니다.
오늘(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하나·우리·기업은행이 오는 7월부터 자사 앱에서 행안부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들 4개 은행은 관련 전산·보안 시스템 작업을 위한 입찰을 최근 시작했습니다.
국민·농협은행과 카카오뱅크, 네이버, 토스는 앞서 지난해 7월 말부터 이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2024년 3월부터 서비스를 해오고 있습니다.
정부 모바일 신분증 앱을 사용하려면 주민센터에 1번은 가서 IC칩이 내장된 실물 신분증으로 교환해야 하는 절차가 필수입니다.
은행 앱만으로 모바일 신분증을 사용한다 해도, 주민센터 1번 방문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다만, 주거래은행 등 자주 사용하는 은행 앱만 이용해도 별도 정부 앱 다운로드 없이 모바일 신분증을 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은행이 이 사업을 순차적으로 확대 중인 배경에는 '락인(lock-in)효과'가 있습니다.
거의 모든 금융거래에 쓰이는 신분증을 자체 앱에서 가능하게 함으로써 고객 디지털 편의성 극대화 할 수 있어 자사와의 금융거래로 자연스럽게 연결시킬 수 있다는 포석입니다.
은행권 관계자는 "행안부의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사업에 참여하는 은행들이 점차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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