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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만명 KT 떠났다…운명의 이틀

SBS Biz 엄하은
입력2026.01.12 09:56
수정2026.01.12 09:59

[KT 위약금 면제 첫날, 1만명 대거 이탈 (사진=연합뉴스)]

KT가 서비스 해지 고객에게 위약금을 면제한 이후, KT에서 떠난 고객 수가 21만 명을 넘었습니다. 위약금 면제 마지막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막판 이탈 수요가 급증할 수 있단 관측이 나옵니다.

오늘(1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KT에서 다른 이동통신사로 갈아탄 번호이동 건수는 3만3305건에 달했습니다. 주말을 맞아 통신사 이동 수요가 집중되면서 KT의 일일 이탈 가입자가 처음으로 3만 명을 넘긴 겁니다.

이에 따라 KT가 위약금 면제를 시작한 지난달 31일부터 10일까지 KT를 떠난 고객 수는 21만620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7월 SK텔레콤이 열흘간 위약금 면제를 시행했을 때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16만6000여명보다 많은 수치입니다.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는 내일(13일)까지 이어집니다. 영업일 기준 남은 기간이 이틀에 불과한 만큼 막판 추가 이탈 수요가 몰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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