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올해 사업 최대 변수는 반도체 가격"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1.12 04:14
수정2026.01.12 05:43
[CES 2026 참가한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삼성디스플레이 제공=연합뉴스)]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올해 사업의 최대 변수로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세트 수요 둔화 가능성을 들었습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기자들과 만난 이 사장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은 세트 업체에 부담이 되고, 이는 부품사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고객사들이 비용 관리와 가격 전략을 놓고 고민이 많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세트 업체에선 (반도체) 단가가 오르니까 다른 쪽은 줄이고 싶은데 그것도 한계가 있다. 그러면 일부는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고 판매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모든 고객이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다 고민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CES 참여 결과에 대해서는 "성과가 좋았다"며 미국 AI 관련 빅테크 기업들과도 만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엣지 AI 디바이스 관련 논의가 있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말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이번 전시 트렌드에 대해선 "AI라는 큰 방향은 작년과 비슷하지만, 실제 구현과 운영 측면에서 훨씬 깊어지고 사용자 친화적으로 바뀌었다"며 "기업들이 토털 솔루션을 제시하려는 흐름이 강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로봇 시대 사업 전략에 대해서는 "우리는 로봇을 만드는 게 아니라 로봇에 들어가는 디스플레이를 한다"며 "엣지 AI 시대에는 디스플레이 수요가 훨씬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시계, 안경 등 웨어러블 기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폼팩터를 준비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웨어러블 시장이) 어디로 어떻게 확장될지 모른다. 굉장히 많이 확장될 것"이라며 "제품별로 다 준비해야 한다. 다 철저히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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