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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일터 지킴이 1천명 모집…노동부, 산재 감축 역할 기대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1.11 17:26
수정2026.01.11 17:32

[산업재해 (CG) (연합뉴스TV 제공=연합뉴스)]

고용노동부가 소규모 사업장을 불시 순회 점검하며 산업재해 예방 역할을 하는 ‘안전한 일터 지킴이’ 1천명 선발 절차를 오늘(11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안전한 일터 지킴이 사업은 건설업·제조업·조선업의 중소사업장에서 산업재해 감축을 위해 관련 실무 경력이나 자격을 갖춘 퇴직자 등의 역량을 활용하는 사업입니다. 중대재해를 줄이기 위해 올해 신설됐습니다.

선발 규모는 채용형 지킴이 800명으로 건설업 600명, 제조업 150명, 조선업 50명이며, 위촉형 지킴이 200명으로 건설업 130명, 제조업 50명, 조선업 20명입니다.

채용형은 만 50세 이상 퇴직자 가운데 해당 분야 경력 6개월 이상이거나 안전 분야 자격 소지자가 선발 대상입니다.

위촉형은 연령 제한은 없지만 노사단체 등 소속 직원으로 해당 분야 경력 2년 이상을 갖춰야 합니다. 안전보건 관련 자격 소지자는 우대합니다.



채용·위촉 절차를 통해 최종 선발되면 직무 교육 등을 거쳐 다음 달 초부터 활동을 시작합니다.

이번에 뽑힌 1천명의 안전한 일터 지킴이는 연간 총 27만7천500회 점검과 지도를 수행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들은 산업재해 취약 사업장을 방문해 추락 예방 등 안전수칙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시설 설치가 필요할 경우 노동부 재정 지원 사업과 연계하는 역할도 담당합니다.

안전한 일터 지킴이가 방문한 현장에서 개선 지도 등을 거부할 경우 노동부의 산업안전 감독 등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채용형 지원자는 희망 근무 지역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일선 기관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참여 신청서 등을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면 됩니다.

위촉형 지원자는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합니다.

류현철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안전한 일터 지킴이를 영세 사업장이나 소규모 건설 현장에 집중 투입해 위험 격차 해소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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