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큐 공동창업자 "젠슨 황, 양자컴퓨팅 인식 긍정 전환한듯"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1.11 11:52
수정2026.01.11 11:56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의 공동창업자인 김정상 미국 듀크대 교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의 공동창업자가 양자컴퓨팅 상용화가 30년은 걸릴 것이라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의 인식이 최근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정상 듀크대 교수는 오늘(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시티에서 열린 한인 스타트업 행사 패널 토의에서 "최근 황 CEO가 양자컴퓨팅 기업에 투자하는 등 과거 발언과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교수는 "개발자 회의에서 양자 분야 리더들과 논의한 이후 생각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며 "엔비디아 역시 AI 시장이 본격화되기까지 약 30년의 시간이 걸렸다는 점에서, 세상을 바꿀 기술은 충분한 내공이 필요하다는 의미였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양자컴퓨팅 기술의 현재를 기존 컴퓨터의 1970년대 수준에 비유하며 "개인용 컴퓨터가 등장했던 것처럼 양자컴퓨팅의 다음 단계는 대량생산과 개인화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젠슨 황 CEO는 지난해 CES에서 양자컴퓨터의 실질적 활용까지 20∼30년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했으나 이후 변곡점에 도달했다고 평가하며 관련 기업 투자에 나섰습니다.
김 교수는 미국 창업 환경에 대해 "시간과 열정을 투자할 각오만 있다면 높은 성장 가능성이 있는 곳"이라며 국내 창업가들에게 해외 진출을 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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