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강풍·눈·한파…호남 대설 비상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1.11 10:11
수정2026.01.11 10:16
오늘(11일) 전국은 기습 한파와 강풍, 지역별 눈·비까지 겹치며 매우 거친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 내륙과 강원 산지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곳이 나오겠고, 전북·전남 등 호남권과 제주 산지는 많은 눈이 예보된 상태입니다.
인천·경기 서해안과 영남·동해안, 제주 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지며 체감온도가 실제 기온보다 크게 낮아지겠고, 10일 밤부터 쌓인 눈과 젖은 노면이 얼어붙어 출근길 ‘빙판 도로’ 사고 위험이 커질 전망입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이 -8도 안팎까지 떨어지겠다. 낮에도 영하권에서 -3도 안팎에 머물며 종일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5~10도 정도 더 낮게 느껴지겠고, 일부 지역에는 약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스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전날 내린 눈·비가 얼어붙으면서 서울 도심과 수도권 외곽 도로에는 블랙아이스가 발생할 수 있어, 출근·통학길 차량 운행과 보행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강원 지역은 전국에서도 한파와 눈 피해 우려가 가장 큰 지역으로 꼽힌다. 춘천·철원 등 영서 내륙은 아침 기온이 -12~-15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낮에도 영하권을 벗어나기 어렵겠습니다.
강원 산지에는 전날부터 내려온 눈이 쌓인 데 이어, 오늘도 약한 눈이 이어지거나 새 눈이 내리는 구간이 남겠고, 영동 해안 역시 강풍과 산발적인 눈·비로 체감 추위가 심한 날이 되겠습니다.
산간 도로와 고갯길, 고속도로 인접 구간은 적설과 결빙이 겹치는 만큼 체인 등 월동 장비 점검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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