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 국제선 비행 중 보조배터리 연기…승무원 병원 이송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1.10 11:14
수정2026.01.10 11:17
[티웨이 항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 하이난성 싼야 국제공항을 출발해 청주국제공항으로 향하던 티웨이항공 여객기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연기가 발생해 한때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10일) 티웨이항공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0분께 기장·승무원 6명과 승객 32명을 태우고 싼야국제공항을 출발한 티웨이항공 TW634편 기내 앞쪽 좌석에 앉아 있던 한 승객의 가방 안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발생했습니다.
승무원들은 보조배터리를 꺼낸 뒤 물에 담그는 방식으로 조치하는 등 초기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 항공편은 당초 예정된 도착 시간(오전 7시 15분)보다 약 40분 이른 오전 6시 37분 청주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승객 5명과 승무원 3명이 연기를 흡입했으며, 이 가운데 초기 대응에 나섰던 승무원 3명은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습니다. 승객들은 모두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당국과 함께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토교통부도 해당 보조배터리의 용량과 반입 기준 준수 여부 등 항공 보안 규정 위반 여부를 포함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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