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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법적 리스크 부각에…북미 큰손들 행보 '주목'

SBS Biz 지웅배
입력2026.01.09 18:47
수정2026.01.09 19:24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등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고려아연과 김 회장 중 어디에 힘을 실어줄지 해외 '큰손'들의 움직임이 주목됩니다. 

오늘(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이 오는 13일 오후 김 회장을 비롯해 김광일 부회장(홈플러스 공동대표), 김정환 부사장, 이성진 전무 등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MBK 경영진의 법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그 여파로 국내 사모펀드 업계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앞서 글로벌 큰손인 국민연금은 자신들의 투자자금이 고려아연의 적대적 인수경영(M&A) 등 경영권 쟁탈에 활용되는 걸 원치 않는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어 공무원연금의 경우 2024년 7월 MBK파트너스를 위탁운용사로 선정했지만 투자확약서(LOC) 발급을 보류하며 사실상 출자를 철회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와 고려아연이 제련소 건설을 위한 '동맹'을 맺으며, 캘리포니아교직원연기금(CalSTRS·캘스터스)과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기금(CalPERS·캘퍼스) 등 북미 대형 투자자들의 태도가 바뀔지 주목됩니다.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캘스터스와 캘퍼스는 MBK가 고려아연 적대적M&A를 하는 데 활용하고 있는 펀드6호에 대규모 자금을 출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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