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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방산 랠리에 엿새째 상승…환율 어느새 1460원 눈앞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1.09 17:39
수정2026.01.09 18:02

[앵커] 

사흘 연속 롤러코스터를 탄 코스피가 상승마감했습니다. 

1조 6천억 원 가까운 외국인의 매도 폭탄에도 기관과 개인의 매수와 방산주 급등에 힘입어 코스피가 종가 기준 최고치를 또 경신했습니다. 

코스피는 새해 들어 하루도 빠짐없이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외국인 주식 순매도와 달러 강세 영향에 1천 450원대 후반까지 올라왔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한나 기자, 코스피가 다시 4천 600선에 바짝 다가서며 이번 주 거래를 마쳤군요? 

[기자] 

코스피는 어제(8일)보다 0.75% 오른 4586.32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1조 5000억 원이 넘게 팔아치웠지만, 기관과 개인이 각각 약 1조 1,000억 원, 1,300억 원 넘게 사들이며 지수를 이끌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주 위주로 차익 실현성 매도가 이어지면서 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국방 예산을 증액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방산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1% 넘게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현대로템과 LIG넥스원 등도 급등했습니다. 

여기에 로봇 ·피지컬 AI로 체질 전환 중인 현대차 그룹주 전반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은 0.41% 상승한 947.9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앵커] 

그런데 당국의 강한 개입 경계감에도 불구하고 달러 원 환율은 계속 오르고 있어요? 

[기자] 

달러-원 환율은 어제보다 7원 오른 1,457원 60전에 주간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으로 1,429원 80전까지 떨어졌던 환율이 지난달 30일부터 7 거래일 연속 소폭 상승 개장하며 1,450원대 후반까지 올라온 겁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의 1조 5,000억 원이 넘는 주식 순매도가 환율을 밀어 올렸는데요. 

엔화 약세, 연초 결제 수요의 꾸준한 유입,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 후퇴에 촉발된 달러 강세 등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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